(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KB증권은 자사가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2023/24 미국 LACP 비전 어워즈'에서 금상을 수상,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부문에서 금상을 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즈는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경연대회로, 2001년부터 매년 세계 각국의 기업, 단체에서 발행된 연차보고서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을 심사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 세계 20여개 국가 1천여개의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KB증권은 총 8개 평가항목 중 ▲첫인상 ▲표지 디자인 ▲이해관계자 대상 메시지 ▲내용 구성 ▲재무정보 ▲정보 접근성 등 6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총 98점(100점 만점)을 획득했다. KB증권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의 적극적 소통 노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전문기관으로부터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19일 미국 S&P500에 투자하는 'KODEX 미국S&P500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년 만에 4배 이상 성장하며 4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1년 전 7천926억원 수준이던 순자산이 405% 늘어나며 4조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순자산 1조원 이상 주식형 ETF 18개 중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개인의 투자금은 1년 만에 9천225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돼 누적 기준 1조3천억원이다. 이 상품은 기획재정부의 '2024년 세법 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이 발표되면서 지난달 24일 TR형(분배금 자동재투자)에서 분배금 지급형으로 상품 유형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4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5월 둘째 영업일에 첫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이후 1월, 4월, 7월, 10월을 기준으로 분기 분배를 실시한다. 총보수는 지난 7일 0.0062%로 인하됐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500의 눈에 띄는 성장세는 상품 운용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이 반영된 수익률에서 차별적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9일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순자산액이 5천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투신탁운용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순자산액은 5천3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4.94% 증가했다. 설정액은 3천729억원으로 연초 이후 1천억원 이상 늘었다. 이 중 2060 빈티지(목표 은퇴연도)의 설정액은 1천206억원으로 연초 이후 363억원 증가해 국내 전체 타깃데이트펀드(TDF) 2060 빈티지 중 가장 높은 유입액을 기록했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는 40년 이상 글로벌 경기 사이클을 분석한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을 바탕으로 최적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구성에 필요한 자산군별 기대수익률과 변동성, 자산군 간 상관계수를 결정하고 투자한다. 전날 기준 해당 펀드 시리즈(퇴직연금 온라인 클래스 기준)의 1년 수익률은 17.68∼24.33%, 위험 조정 수익률인 샤프 지수(수치가 높을수록 변동성이 낮음)는 2.00∼2.17로 전 빈티지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박희운 한투운용 솔루션본부 전무는 "LTCMA, 글라이드패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19일 상장기업들의 밸류업 중심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공시·조사·회계 부서가 합동으로 서울과 판교 등 6개 도시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2층 강당을 시작으로, 오는 26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3월 10일 대구 무역회관, 11일 부산상공회의소, 4월 3일 광주은행 본점, 4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각각 설명회를 연다. 금감원은 최근 자본시장법령 개정 등을 통한 배당절차와 자사주 제도 개선, 공개매수, 상장폐지제도, 감사인 지정 관련 제도 개선 등 밸류업 동기 부여를 위한 제도개선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기업공개(IPO)와 합병·분할 제도 개선과 유상증자, 공개매수, 합병 등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 사례 등 공시 유의 사항 등 일반주주 이익 보호 강화 등을 위한 공시제도와 유의 사항도 설명할 계획이다. 내부자 거래 사전신고제 등 불공정거래 규제와 주요 조치사례 등 관련 제도에 관한 설명도 이어진다. 설명회 자료는 금감원 홈페이지(http://www.fss.or.kr)에 공개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스킨앤스킨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스킨앤스킨은 18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8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727원에 신주 1천100만4천126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제노에코그린조합(1천100만4천126주)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남양유업이 총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남양유업은 18일 공시를 통해 이날 이사회를 열고 총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최대주주 변경 이후 추진해 온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 경영 강화 전략의 하나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지난해 경영권 변경 이후 책임 경영 원칙 아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며 주주 친화적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해 432억원 규모를 소각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주주 유동성 확대를 위해 액면가를 5천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액면분할을 단행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KB자산운용은 18일 'RISE 미국은행TOP10'와 'RISE 테슬라미국채타겟커버드콜혼합(합성)' 등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상장한다고 밝혔다. 'RISE 미국은행TOP10'은 국내 최초로 미국 대형 은행 10개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트럼프 정부가 금융 규제 완화와 은행 인수·합병(M&A) 심사 간소화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추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KB자산운용은 설명했다. 'RISE 테슬라미국채타겟커버드콜혼합(합성)'은 테슬라(30%)와 미국 30년 국채(70%)로 구성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테슬라와 미 국채에 대한 콜옵션을 매도해 15%의 타깃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커버드콜 ETF다. KB자산운용은 "출시하는 ETF 2종은 트럼프 2기 시대의 규제 완화로 인해 금융과 혁신 기술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장이 기대되는 상품"이라며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관점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매입한 3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18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5천14만4천628주, 종류주(우선주) 691만2천36주 규모의 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1주당 가액은 100원이며, 소각 예정 금액은 약 3조486억9천700만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주식 소각 결정은 2024년 11월 15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취득한 자기주식에 관한 소각 건"이라며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또 보통주 4천814만9천247주와 우선주 663만6천988주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보통주 약 2조6천964억원, 우선주 3천36억원이다. 취득 예상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5월 16일까지로, 유가증권시장을 통해 장내 매수한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 결의에 따라 약 5천억원은 임직원 상여 지급 등 주식기준보상(RSA)을 목적으로, 나머지 약 2조5천억원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등의 목적으로 취득할 예정이다. 임직원 주식기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18일 단기자금 파킹형 상품인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잔존만기 3년 이내의 회사채 및 기타 금융채 등 크레딧 채권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며 1.6년 내외의 듀레이션 관리를 통해 금리변동에 따른 자본차익 극대화로 시중금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상장일 기준 예상 만기 기대수익률은 연 3.6% 수준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통화정책 전환기에 맞춰 투자적격등급 내 크레딧 채권의 적극적인 편입, 듀레이션 조정을 통해 성과경쟁력을 꾸준히 유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지난해 국내에서 배당금을 가장 많이 받은 인물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으로 확인됐다. 1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지난 14일까지 현금 및 현물배당을 발표한 560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2024년 배당금 총액은 40조7천90억원으로 집계, 2023년의 36조8천631억원보다 3조8천458억원(10.4%) 증가했다고 밝혔다. 리더스인덱스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가 배당금을 2배 가까이 늘리며 증가세를 주도한 가운데, 정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에 발맞춘 기업들의 배당 확대 전략도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조사 대상 기업 중 51%인 285곳이 전년 대비 배당금을 늘렸으며, 94곳(16.7%)은 같은 금액을 유지했다. 181곳(32.3%)은 배당금을 줄였다. 2023년에는 배당을 하지 않았는데 2024년에 배당을 한 기업은 54곳이었다. 개인별 배당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그는 지난해 3천465억원을 배당받아 배당금이 전년의 3천237억원보다 228억원 늘었다. 이어 2위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으로, 전년보다 131억원 많은 1천892억원을 배당금으로 수령했다. 3위 정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