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국가건강검진 수검자가 급감하면서 암, 만성질환의 조기 진단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020년 국가건강검진 기간을 내년 6월로 한시적 연장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국가건강검진을 받지 않고 미루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올해 10월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은 전체 수검자 중 43%에 불과하며 심지어 의무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직장검진수검자 조차 미검진자가 5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건강검진센터를 찾지 않는 심정이 이해가 가지만 그렇다고 해서 건강검진을 무조건 미루거나 피해선 안된다고 조언한다. 암이나 만성질환의 경우에는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조기 진단이 이후의 생존율을 좌우할 정도로 검진의 역할이 크게 작용하는데 국가건강검진을 마음대로 미루게 되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암 고위험군이거나 이미 기저질환을 앓고 있다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건강검진센터와 의료기관에서는 수검자의 체온을 측정하고 문진표를 작성한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건강검진을 진행하기 때문에 무조건 두려워할 필요가 없으며
차갑고 건조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는 12월은 바깥 활동 이후 얼굴이 차고 붉어지기 쉽다. 특히 야외 활동 후 실내로 들어왔을 때 얼굴이 더욱 붉어지거나 열감이 느껴질 수 있다.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 음주, 격렬한 운동 시 얼굴이 잠깐 붉어지는 것이 아니라 1~2시간 이상 붉은 상태로 있는 경우 안면 홍조를 의심해보아야 한다. 안면 홍조는 얼굴 피부 진피층에 위치한 모세혈관의 확장 및 탄력 저하에 의한 현상으로, 양볼에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심한 경우는 이마와 코를 포함한 얼굴 전체에 발생한다. 피부의 모세혈관은 온도 변화, 음주, 운동, 장시간 고온이나 저온 노출, 여성 호르몬 감소 등에 의해 혈관의 탄력성과 조절능력이 저하되어 쉽게 울혈되고 확장된다. 안면 홍조의 진단은 병력 청취 및 임상적 관찰로 이루어지며 접촉 피부염 및 모낭염 주사와 같은 염증성 질환과 감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보는 것이 정확한 진단과 치료의 첫걸음이다. 만약 안면 홍조로 진단되었다면 지나치게 확장된 피부 표면의 혈관을 줄이는 치료가 필요하다. 혈관을 줄이거나 파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혈관 레이저를 시행하는 방법으로 혈관 레이저는 브이빔 퍼펙타,
잠은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수면은 우리의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크고 작은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쉬운 상황에 불면증은 너무 흔한 질병이 되었다. 더불어 코로나와 인섬니아(Insomnia)를 합쳐 만든 ‘코로나섬니아’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코로나로 인한 불안과 스트레스가 쌓여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1000명대를 기록한 코로나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떨어지지 않고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또한 강화되어 평범한 일상이 계속 제한되고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불면증은 장기간 고민 혹은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쌓여 나타나는 정신질환 중 하나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못하는 불면증은 침대에 누우면 오히려 정신이 또렷해지고 잠에 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입면장애’와 잠에 들었지만 중간에 자주 깨는 ‘수면유지장애’ 등의 증상을 포함한다. 잠을 잘 자지 못하면 집중력이 떨어져 다음날 일의 능률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만성피로, 무기력감,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일상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증상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면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선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가 우
치과의 대표적인 치료인 임플란트 시술은 점점 더 안정화되면서 환자들의 시술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고 그만큼 많은 환자들이 치아상실 시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치료가 됐다. 하지만 여러 이유들로 인해 임플란트 수술이 실패하여 환자 모두가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임플란트 재수술을 통해 다시 원래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임플란트 재수술의 경우 처음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을 때보다 더욱 고려해야 할 점들이 많고 수술 자체도 까다로울 수 있다. 임플란트 재수술은 환자의 상태나 치아상태, 치조골 상태 등과 같이 추가적 고려 요인이 많으므로 치과 의료진과의 상담과 재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에 대한 이유를 파악하는 것이 더 없이 중요하다. 임플란트 재수술이 필요한 원인은 환자의 임플란트 관리소홀로 인한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 과도한 교합력 등 다양하다. 또한 매식체 탈락 및 파손, 보철물의 탈락 및 파손, 담당 치과의사의 숙련도 부족, 재료의 문제 등도 가능성이 있어 복합적이다. 이런 원인들로 인해 첫 임플란트가 실패했다거나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하여 심화된 경우, 흡연 등으로 임플란트 골융합이 잘 되지 않는 경우, 단단하거나 질긴 음
(조세금융신문=구기동 신구대 교수) 1970~1980년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사망의 원인은 연탄가스 중독이었다. 연탄가스는 일산화탄소(co)로 이루어진다. 일산화탄소는 폐에서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카복시헤모글로빈을 생성한다. 카복시헤모글로빈은 산소를 운반할 수 없기 때문에 혈액의 산소운반능력을 떨어뜨린다. 사람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면 혈액내 산소부족으로 질식 상태에 빠진다. 일산화탄소의 구성은 ‘탄소문명’에서 제시하는 가장 유용한 원소인 탄소(C)와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산소(O)로 구성되어 있다. 탄소가 다른 원소와 결합될 때 대단히 유용한 화합물을 구성하면서도 가장 유용한 두 원소가 결합되어 해로운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탄소는 인류의 생명을 지탱해준 녹말, 설탕, 방향족 화합물, 글루탐산 등에서 주요 구성물이다. 인류에게 중독 현상을 일으킨 니코틴, 카페인, 요산, 에탄올 등이나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니트로, 암모니아, 석유를 구성한다. 특히 사람을 흥분시키는 뇌의 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연관되어 있다. 그리고 디지털 세상으로 전환되면서 디지털 매체나 사이버 거래(전자오락, 비트코인, 사이버거래)가 도파민 배출을 자극하고 있다. ◈ 정제기술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가 되면서 그간 미뤄왔던 치아교정 치료의 적기라는 판단으로 치과 내원을 하는 환자들이 늘어났다. 여기에 겨울방학 시작시기까지 겹치며 많은 청소년들도 치아교정을 고려하여 내원하곤 한다. 치아는 가장 중요한 기능인 음식물을 씹는 저작기능 외에 외관을 조화롭게 하는 심미적인 기능도 담당하는데, 어린 시절부터 치아 상태를 확인하고 치아가 가지런하지 못하다면 치아교정을 통해 바로잡아줘야 한다. 치아교정은 오랜 기간이 소요되고 교정장치를 부착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이런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쉽게 시작하지 못했는데 일상화된 마스크로 가릴 수 있는 시기이기에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치아가 나올 자리가 모자란 경우 치아가 밀려 치열이 들쑥날쑥 맹출하는 치아인 덧니는 치아의 미적인 부분은 물론 기능적인 부분에도 많은 지장을 주게 되어 덧니 역시 교정치료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덧니의 원인으로는 유치충치의 방치, 치아의 크기, 턱뼈 크기의 부조화, 뼈 속 질환, 유전 등 다양하다. 이 중 어릴 때 유치의 충치 방치와 턱뼈 크기의 부조화가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덧니를 바로잡는 방법으로는 공간 확보를 위한 발치 및 턱뼈의 크기를 넓히는 방법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불안해지는 상황이 되면 신체적 긴장감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목소리가 떨리고 손바닥에 땀이 나며 몸이 경직되는 긴장이 있는데 특히 장트러블이 잘 생긴다. 직장에서 임원진들이 참석하는 프리젠테이션이 있을 때 마다 불안감과 긴장도가 심하게 높아지는 것을 피할 수가 없다. 불안으로 인한 여러 증상의 대부분은 어떻게든 참고 견디면 되는데 장트러블로 인해 화장실이 급해지는 문제는 해결책이 없다. 한두번도 아니고 프리젠테이션 중에 화장실이 급해져 자리를 떠나야만 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심각한 고민으로 걱정이 크다. 일상생활의 다양한 영역에서 비합리적인 걱정을 하며 그 정도가 과도하고 통제가 안되는 상태를 범불안장애라고 한다. 범불안장애가 있는 경우 높은 불안과 걱정이 지속됨으로 인해 학교 직장 사회에서의 활동은 방해를 받게 된다. 신체적 긴장이 심해지면 다양한 신체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대장의 운동이상으로 인한 과민성 대장증후군도 많이 관찰되는 것들 중 하나이다. 대장의 기질적 이상요인은 없이 복통과 하복부의 불편함과 배변이상 등이 나타나게 된다. 이외에도 불안감, 초초감, 우울감, 두통, 두근거림, 생리불순 등이 동반되기도 한
자궁경부무력증이란, 자궁경부(입구)가 약하여 임신을 만삭까지 유지하지 못하고, 임신 중기에 자궁경부가 저절로 열리면서 임신중기에 유산 또는 조산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전 임신의 약 2%에서 발병되며, 특히 임신 중기 유산 및 조산 원인의 약 20-25%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자궁경부무력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다. 우선 첫 임신에서 중기유산 또는 조산을 했을 경우에는 다음 임신에서 재발할 확률이 높으므로 면밀한 진단을 통하여 이를 예방하여야 한다. 그 동안 제시되어온 원인들 중 중요한 것은 우선 자궁경부의 원추절제술 경력을 들 수 있다. 자궁경부에 이형성증 또는 자궁경부암(0기암) 등의 질환이 있을 경우 자궁경부를 동그랗게 도려내는 수술을 원추절제술이라고 한다. 이 경우 자궁경부 길이가 원천적으로 짧아지기 때문에 예방적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진다. 임신 중 자궁경부의 길이는 3.5-4.5cm 정도가 정상인데, 자궁경부원추절제술을 하는 경우에는 자궁경부조직이 1cm 이상 잘려나가기 때문에 자궁경부단축이 오며 결국 조산의 빈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빈번한 자궁소파수술도 원인이다. 계류유산을 비롯한 각종 자연유산 또는 자궁내막비후증 등의 자궁내부 질환의 치료목적
나이가 들면 발생되는 노화현상 중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잇몸과 치아가 연약해지는 것을 들 수 있다. 이는 곧 다수의 치아를 상실하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치과를 찾아 조치를 취해야 한다. 소수의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임플란트 치료를 통해 치아 대체역할을 하곤 하지만 무치악 상태라면 치아 전체를 임플란트로 대체하기에는 비용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부담이 될 수 있어 틀니를 이용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틀니도 치아의 대체역할을 할 수 있지만 불편함이 많아 최근에는 틀니의 단점을 보완한 임플란트 지지틀니, 즉 임플란트 틀니를 권한다. 임플란트 틀니는 2~6개 수준의 최소량 임플란트만을 식립하고 그에 맞는 전용 틀니를 고정시키는 방법으로 전체 임플란트를 할 때의 가격부담 및 통증부담을 대폭 낮추면서도 일반 틀니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시술법이다. 이 임플란트 틀니는 전체 임플란트와 흡사한 기능과 심미성을 갖췄기 때문에 시술을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데다 수명 또한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여 오랫동안 견고하게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일반 틀니는 뺐다 끼웠다 하는 과정에서 잇몸에 지장이 가므로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잇몸 뼈가 점점 흡수되어 틀
교통사고를 당하고 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고 당시를 급박하면서도 당황해서 위기 상황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긴장된 몸은 통증과 이상 징후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목, 허리, 어깨가 통증이 느껴지고 근육과 관절이 뻐근하면서 시큰한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면 혹은 무의식 중에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한 잔상이 정신적으로 괴롭고 불안하게 느껴지는 것 이라면 물리적, 심리적 내상을 입은 교통사고 후유증의 증상일 수 있다. 교통사고는 우리의 생각보다 굉장히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게 되고, 이는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르게 호발된다. 물론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의 환자거나 예민한 반응이 없다면 일반인들도 교통사고 후유증인지에 대한 혼란을 가중되기도 하는 것 이다. 하지만 교통사고 이후 전에 없던 증상이 발현되고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긴다면 교통사고 후유증임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최근 들어 교통사고 후유증을 양` 한방 치료를 병행하며 다루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많지만 전체적인 상세 검진과 치료에 있어 양방의 장점과 체질에 맞춘 증상 및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특성을 한방치료로서 개선할 수 있을 때의 장점이 모이면 치료에 대한 용이함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