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넷마블이 오는 29일 출시를 앞둔 신작 MMORPG '레이븐2'의 2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감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총 18개 서버 대상으로 진행된 '레이븐2' 2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1차에 이어 수용 인원을 조기 달성하며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통해 현재까지 공개된 월드는 럭스·녹스·비타로, 각 월드마다 6개 서버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월드와 서버 수용 인원 증설 등은 정식 론칭 이후 지속해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레이븐2' 사전등록을 진행 중인 넷마블은 사전등록자 수 100만 명 돌파, 캐릭터명 선점 18개 서버 마감 등 호응에 보답하고자 '레이븐2'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게임 전투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약 1분 분량의 영상에서는 '레이븐2'의 버서커 캐릭터를 중심으로 각 클래스의 화려한 액션은 물론, 대규모 전투 장면까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MMORPG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 6관왕 달성,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 명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운 액션 RPG '레이븐1'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서비스에서 이틀 연속 장애가 발생하자 정부가 긴급 점검에 나섰다. 21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24분까지 카카오톡 PC 버전에서 일부 사용자의 로그인 및 메시지 수발신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는 "문제를 인지한 즉시 대응했다"면서 이날 카카오톡 장애의 원인에 대해서는 "내부 시스템 오류"라고만 밝히고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최근 불과 9일 사이 카카오톡 장애가 3차례나 발생하면서 이용자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전날에는 오후 2시 52분부터 약 6분 동안 카카오톡 일부 이용자의 메시지 수발신 및 PC 버전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발생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13일 내부 시스템 작업 중 오후 1시 44분부터 6분간 카카오톡 일부 이용자의 메시지 수발신, PC 로그인에서 불안정한 현상이 있었다고 전했다. 카카오톡의 연속된 장애 발생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장애원인과 복구상황, 재발방지 대책을 철저하게 확인 점검해 서비스 장애가 반복되지 않도록 미흡사항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5월 29∼30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IBK창공(創工) 2024년 상반기 데모데이'를 진행한다. IBK창공은 2017년 시작된 기업은행의 창업지원 플랫폼으로,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 IBK창공의 지원을 받은 기업들의 성과를 발표하고 투자와 협업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29일에는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 직원이 현지 벤처캐피탈(VC) 등과 간담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단독으로 처리된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별법)과 관련 재의요구안(거부권)을 행사했다. 취임 후 10번째 거부권 행사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21일 오후 3시 20분 브리핑을 통해 “오늘 대통령께서는 국무회의를 거쳐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국회에 재의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같은 날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취지에 관련 “이번 특검법안은 헌법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국회는 지난 25년간 13회에 걸친 특검법을 예외없이 여야 합의에 따라 처리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단순히 여야 협치의 문제가 아니다. 헌법상 삼권분립을 지키기 위한 국회의 헌법적 관행”이라며 “야당의 일방 처리는 수십년간 지켜온 헌법 관행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특검제도의 취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특검 제도는 공정성과 객관성이 의심되는 경우에 한해 보충적으로 도입하는 제도”라며 “채상병 순직 사건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과 공수처 수사가 계속 진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지난주 미국 인디애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스윗 앤 스낵 엑스포 에 참가, 국내 기업 최대 규모의 단독 부스 운영으로 자사 브랜드의 매력을 알리고, K-과자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 스윗 앤 스낵 엑스포는 스낵의 본고장 미국에서 매년 5월 개최되는 북미 지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제과 및 스낵 박람회로, 전 세계 70여 개국의 1천여 개 업체가 참가해 특색 있고 다양한 스낵 제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롯데웰푸드는 대표 브랜드인 ‘빼빼로’와 ‘제로(ZERO)’를 내세워 대규모 운영 부스를 구성해 세계 각국에서 온 바이어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전해지는데, 국내 기업 최대 규모로 운영된 롯데웰푸드 부스에는 업계 관계자를 비롯 글로벌 참관객 1만여 명이 다녀가 높아진 K-과자의 인기와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 전언이다. ▲브랜드 매출 2천억 원을 돌파한 글로벌 메가 브랜드 ‘빼빼로’ ▲헬스&웰니스 트렌드를 공략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 ▲라이스 스낵 브랜드 ‘더쌀로’ ▲어른용 간식 시장 공략하는 대표 안주 스낵 '오잉 노가리칩’ ▲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22~30일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전국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 중 준공이 임박한 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공사비 상승과 건설자재·인력수급 부족 등으로 인해 입주를 앞둔 아파트에서 마감공사 하자 등 부실시공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시공 하자를 최소화하고 시공 품질을 확보해 입주 예정자의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은 향후 6개월 이내(10월까지) 입주가 예정된 171개 단지 중 ▲최근 부실시공 사례가 발생한 현장 ▲최근 5년간 하자판정건수가 많은 상위 20개 시공사 ▲벌점 부과 상위 20개 시공사가 시공하는 20여개 현장이다. 점검은 건축구조 및 품질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시·도 품질점검단과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국토안전관리원이 함께 한다. 세대 내부 및 복도, 계단실, 지하주차장 등 공용부분에 대해 콘크리트 균열이나 누수 등 구조부의 하자 여부와 실내 인테리어 등 마감공사의 시공 품질 등을 집중 점검한다. 경미한 하자나 미시공 사례 등은 사업주체 및 시공사에 통보해 입주 전까지 조치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건설기술 진흥법'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세무플랫폼 업체들이 주민등록번호 13자리를 수집·이용해 국세청 홈택스로부터 민감한 과세자료를 수집하는 등 개인정보보호법 위반혐의점을 발견하고 정부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였다고 밝혔다. 국세기본법과 국세청 고시 ‘홈택스 이용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국세청 홈택스의 민감한 납세자 과세자료는 납세자 본인 또는 세무대리인만 접근 및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개인정보보호법은 주민등록번호 13자리 수집·보관 행위에 대해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현재 국세청, 정부24 등도 주민번호 13자리 없이 접근이 가능하지만 플랫폼 업체들은 주민등록번호 전체를 수집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보위’) 지난해 6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삼쩜삼 운영 사업자 ㈜자비스앤빌런즈에 대해 ‘주민등록번호 단순 전달 후 파기 및 보유 금지’등의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8억 5410만 원과 과태료 1200만 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하였다. 삼쩜삼은 개보위 조사 이후 국세청 홈택스 접속방법을 주민번호 7자리(생년월일+1자리)와 간편인증을 통해 접속하도록 변경했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처분받은 바 있는 삼쩜삼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인천세관이 유럽 탄소국경제도와 관련 우리나라 수출 기업을 위한 설명회를 갖고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오늘(21일) EU CBAM(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 이하 CBAM) 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과 함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K사 협력사 19곳 등 50여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수출기업에 수출용 원료를 공급하는 간접수출기업 및 외주 공정을 담당하는 뿌리기업(도금, 용접 등)의 CBAM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CBAM은 EU 내로 수입되는 제품 중 생산 과정에서 자국 제품보다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제품에 대해 EU 내에서 생산될 때 지불하는 탄소 비용과 동등하도록 추가적인 탄소가격을 부과하는 제도이다. CBAM 물품을 EU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수출기업이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배출량을 산정해 그 결과를 수입업자에게 제공하고, 수입업자는 배출량을 포함한 CBAM 보고서를 EU 집행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수출기업은 자체적으로 발생시키는 탄소량을 포함해 모든 공급망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계측, 분석하고 관리해야 하기에 CBA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ED조명 제조업체 소룩스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통상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내국세 탈세, 비자금 조성 등 기업 비위 행위를 전담 조사하는 부서로 재계 내에서는 ‘국세청의 중수부’, ‘기업 저승사자’로 불린다. 이런 가운데 충남 공주에 본사를 둔 소룩스를 상대로 관할기관인 대전지방국세청이 아닌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특별세무조사에 나선 만큼 교차세무조사일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교차세무조사는 지역 내 연고를 둔 기업과 현지 관할 공무원간 유착관계 등이 의심스러울 때 세정당국이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세무조사로 현재는 관할조정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과거 ‘박연차 게이트’ 등 굵직한 사건마다 여러 차례 교차세무조사를 펼친 바 있다. 소룩스 관계자는 ‘조세금융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4월말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세정당국으로부터 조사 이유‧배경, 조사대상 회계연도, 조사 종료 시점 등 그 어떠한 내용도 전달 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다. 국세청 한 관계자는 “국세청은 법률에 근거해 원칙상 세무조사 실시에 앞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보험금 지급이 확정됐지만 이를 계약자들이 알지 못해 청구되지 않은 이른바 ‘숨은 보험금’이 1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금융위원회는 올해 숨은 보험금이 12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보험업계와 함께 숨은 보험금 주인 찾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숨은 보험금 계약자와 수익자의 최신 주소 등을 확인해 오는 7월부터 보험금 발생 사실을 개별 안내한다. 금융위는 지난해에도 보험업계를 중심으로 숨은 보험금을 집중 안내, 4조2000억원 규모의 숨은 보험금을 계약자 등에게 지급한 바 있다. 지난해 지급된 보험금은 중도보험금 2조원, 만기보험금 1조7000억원, 휴면보험금 400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중도보험금은 보험계약 기간이 계속되는 가운데 각종 진단금, 축하금, 자립자금, 배당금 등이 발생한 사실을 모르고 수령하지 않는 경우를 의미한다. 만기보험금은 만기 도래 뒤 찾아가지 않는 경우다. 휴면보험금은 보험금 지급사유 발생 후 3년이 지나고 보험회사 또는 서민금융진흥원이 사실상 무이자로 보관하고 있는 경우다. 보험업계는 숨은 보험금 발생 확률이 높은 고령층이 주로 방문하는 병원, 복지시설, 약국 등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