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대출 비교·중개 플랫폼 핀다(FINDA)는 19일 업계 최초로 자동차 장기렌트·리스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핀다는 월납금 등 세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을 비교하는 서비스와 테슬라 차량 인도를 예약하는 서비스 등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핀테크 기업들이 기존 신용카드 가맹점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여신금융협회는 신용카드 가맹점의 매출거래정보를 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Open API) 형태로 제공하는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Open API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핀테크 기업 등은 여신금융협회가 운영하는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 조회시스템’에 대한 접근권한이 없어 데이터 활용에 한계가 있었지만, 여신금융협회의 이번 조치로 가맹점의 정보제공 동의 전제하에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Open API 서비스’를 통해 가맹점의 매출거래정보를 API 형태로 제공받아 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지게 된다. 해당 서비스의 이용기관은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Open API 서비스’를 이용해 가맹점에 대해 별도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법인으로 금융회사, 전자금융업자, 금융위원회의 핀테크 산업 분류업종 기업, 공공기관 및 금융관련 정책을 수행하는 기관 등이다. 제공 정보는 협회가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 조회시스템’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가맹점 정보와 가맹점 승인정보, 가맹점 매입정보, 가맹점 입금정보 등이다. 이용 절차는 ‘가맹점 매출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지난해 주가가 하락하고 기준금리가 빠른 속도로 상승하면서 국내신탁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금전신탁 중 고위험‧고수익 상품의 수탁고는 감소한 반면 저위험‧금리형 신탁상품에 대한 쏠림 현상이 확인됐다. 1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영업 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말 60개 신탁회사의 총 수탁고는 1166조7000억원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127조6000억원(12.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권별로는 은행이 495조4000억원으로 2조8000억원(0.6%), 증권사가 310조7000억원으로 59조6000억원(23.7%), 보험사가 18조2000억원으로 3000억원(1.7%) 수탁고가 늘어났다. 점유율은 은행 42.5%, 부동산신탁사 29.3%, 증권 26.6%, 보험 1.6%였다. 신탁재산별로는 금전신탁이 586조2000억원으로 전년말과 비교해 76조7000억원(15.1%)이 증가했는데, 이중 특정금전신탁이 570조원으로 다수(97.2%)를 차지했다. 재산신탁은 579조9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50조6000억원(9.6%) 증가했고, 부동산 신탁(402조600억원)과 금전채권신탁(
(조세금융신문=박은수 플랫타익스체인지 부대표) 메타버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과 초월이라는 뜻의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위에 중첩되어 있는 새로운 세상을 말한다. 메타버스는 크게 4가지 유형으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라이프 로깅(Lifelogging), 거울세계(Mirror worlds) 등으로 나누어 설명되고 있으며 각기 홀로 또는 서로 혼합되어 사용되기도 한다. 그런데 읽고 들어도 이해가 안 되는 메타버스, 우리는 이것을 알아야 되는 걸까? 영화 속 세상이 메타버스인지 아니면 인터넷이나 게임 속 세상이 메타버스인 것일까? 어렵고도 많은 말들이 있지만 쉽게 메타버스는 현실과 가상이 만나는 접목점이고 이 둘이 만나 경제활동이나 어떤 행위들이 발생하는 것들을 모두 총칭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메타버스를 하나의 기술로 보기보다는 하나의 현상이나 개념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이다. 소설, 영화, 게임 등 무엇이든 현실과 가상의 무엇이 서로 만나는 일어나는 모든 것이 바로 메타버스라고 이해하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사회가 지속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라임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195억원을 부당 지원하고 '펀드 돌려막기'에 가담한 라임자산운용 전직 임원에게 징역 5년형이 최종 확정됐다. 17일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라임 전 대체투자운용본부장 김모씨에게 징역 5년과 벌금 35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20년 운용 부실이 드러나 환매 중단 상태였던 라임 자금 195억원을 김 회장 소유의 스타모빌리티에 투자하고, 이 자금이 당초 약정 목적이 아닌 다른 용도로 쓰이게 도와준 혐의다. 그는 이 대가로 스타모빌리티로부터 용인의 골프장 회원 자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김씨는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의 펀드 돌려막기에 가담해 라임 펀드에 손실을 끼친 혐의로 별건 기소됐다. 두 건으로 나뉘어 진행된 1심은 김씨에게 징역 5년 및 벌금 35억원, 징역 1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사건을 하나로 병합한 2심은 "피고인이 금융사 임직원 업무와 관련한 재산상 이익을 수수해 청렴성을 훼손했고,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안겼다"며 김씨의 유죄를 인정했으나 총 형량은 징역 5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16일 코빗은 전날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관련 기준, 내부통제, 동향, 업무규정 등에 대한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코빗은 올 하반기에도 금융연수원, 보험연수원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자금세탁방지 관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기자)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금융투자 절세가이드' 개정판을 발간했다. 투교협은 16일 금융투자 세제 안내 책자 '금융투자 절세가이드'의 2022년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발표했다. 개정판에서는 청년 소득공제 장기펀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활용법, 내년 도입되는 금융투자소득세 등을 소개했다. 투교협은 이 책자를 금융투자회사에 배부하고 전자책으로 제작해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자국 법정화폐와 1:1 가치로 고정해 가격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스테이블코인)가 디지털자산의 유동성을 증가시키면서 ‘탈중앙화 금융(decentralized finance, De-Fi)’ 시스템과 결합하면 디지털자산 가격이 크게 성장, 자본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이 같은 De-Fi 시스템과 스테이블코인의 결합이 건전성과 투자자보호 규제를 받지 않는 새로운 자금수급체계를 형성, 규율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정부 통화정책의 유효성도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됐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은 한국핀테크학회(회장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 겸 암호화폐연구센터장)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2층 루비홀에서 연 ‘디지털 자산과 연계한 금융산업 경쟁력 고도화 방안’ 정책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 황 연구위원은 “즁앙은행이 인플레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 인상과 양적긴축을 단행하더라도 그 효과가 일정 부분 디지털자산시장에 의해 무력화 될 수도 있다”면서 “이로써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더욱 증가시켜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금융위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신한은행이 일부 법인에 가상화폐 원화거래가 가능한 계좌를 내주면서, 향후 법인의 본격적 가상화폐 투자의 신호탄이 될지 관심을 끈다. 7일 신한은행과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에 따르면 최근 신한은행은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고객사 중 극소수 법인에 가상화폐 원화거래를 할 수 있는 실명확인 입출금계좌(이하 실명계좌)를 발급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은 신한은행과 실명계좌 계약 관계인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에서 원화를 계좌에 넣어 가상화폐를 사거나 팔고 다시 원화도 인출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시중은행들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가상화폐 거래용 실명계좌를 발급하면서 자금세탁 등의 위험을 우려해 발급 대상을 개인으로 한정했다. 지금까지 기업들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원화거래가 불가능했는데, 신한은행의 첫 기업 대상 실명계좌 발급으로 법인의 가상화폐 투자의 문이 조금이나마 열린 셈이지만 기업에 대한 은행권의 실명계좌 발급이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파일럿(시범사업) 성격으로 소수 법인에게 실명계좌를 발급했다"면서도 "잠재적 문제를 점검하기 위한 시범 발급일 뿐, 지금까지 추가 발급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내 대표 리버스 전문 가상자산거래소 플랫타익스체인지가 지난 25일 트래블룰 시행일에 맞춰 트래블룰 솔루션 중 하나인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를 차질 없이 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트래블룰 솔루션 개발에 참여한 4개의 원화마켓 거래가능 거래소들과 더불어 최근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확보에 성공한 고팍스 그리고 플랫타익스체인지만이 시행 일자에 맞춰 정상적으로 트래블룰을 시행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 3월 시행된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의무적으로 시행된 트래블룰은 이른바 ‘코인 실명제’다. 가상자산사업자(VASP) 자격을 가진 국내 가상자산거래소가 투자자 요청으로 100만원 이상의 가상자산을 다른 가상자산거래소에 이전하는 경우 적용된다. 이때의 100만원은 투자자가 가상자산의 이전을 요청한 시점, 해당 가산자산거래소가 표시한 가상자산의 가액을 적용해 원화로 환산한 금액이며 가상자산을 이전하는 사업자는 가상자산을 보내는 고객과 받는 고객의 이름, 가상자산 주소 등일 이전받는 사업자에 제공해야 한다. 현재 트래블룰을 시행중인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은 본인들과 동일한 트래블룰 솔루션을 사용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