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6.7℃
  • 맑음서울 1.6℃
  • 맑음대전 4.7℃
  • 맑음대구 5.2℃
  • 맑음울산 5.0℃
  • 맑음광주 5.5℃
  • 맑음부산 6.8℃
  • 맑음고창 4.7℃
  • 구름많음제주 8.5℃
  • 맑음강화 1.4℃
  • 맑음보은 2.4℃
  • 맑음금산 3.5℃
  • 맑음강진군 6.3℃
  • 맑음경주시 5.1℃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인천공항, 포스트 코로나 대비해 음성인식 및 화상안내 서비스 확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Untact) 서비스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인공지능 등 최첨단 ICT 기술에 기반한 음성인식 및 화상안내 서비스를 확대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서비스는 인천공항에서 기존에 운영되고 있던 터치 방식의 종합 안내 키오스크에 음성인식 및 화상안내 서비스를 추가해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음성인식 안내 서비스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총 29개 소, 화상안내 서비스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총 12개 소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공사는 이번 신규 서비스를 우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도입해 운영한 후 향후 제2여객터미널 안내서비스에도 확대 도입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음성인식 안내 서비스는 한국어 뿐 아니라 영어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음성인식을 통해 △항공편 △인천공항 매장 정보 △대중교통 이용 정보 등 공항 이용과 관련한 다양한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여객 편의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AI 기반 음성인식 안내 서비스는 지난해 3월 한국어 버전으로 처음 시범도입 되었으며, 이후 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음성인식 안내 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진행하며 △영어 서비스 도입 △음성안내 정보 확대 △음성인식 정확도 개선 등 서비스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켜 왔다.

 

또한 이번 고도화 사업을 통해 새롭게 도입된 화상안내 서비스는 공항 안내 데스크 직원과 화상으로 연결해 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비대면 안내 서비스 이용을 원하지만 터치나 음성인식 방식의 키오스크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여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화상안내 서비스 역시 한국어와 영어로 이용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음성인식 및 화상안내 서비스 도입을 통해 언택트 서비스를 확충함으로써 여객 편의 개선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확충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미래 공항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