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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1개소 확충

9월에는 1터미널 교통센터 서편에도 1개소 추가 오픈 예정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현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만 운영 중인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가 8월 25일(수)부터는 제1여객터미널에서도 운영을 시작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출국 여객의 편의성 개선 및 향후 항공수요 회복기 적기 대응을 위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도 코로나19 검사센터를 구축해 오는 2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하는 1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는 이원의료재단이 운영을 담당하며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1층 야외지역 동편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중에는 1터미널 교통센터 서편 지역에 명지의료재단이 운영하는 검사센터 1개소가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하는 1터미널 동편 검사센터와 향후 오픈 예정인 1터미널 서편 검사센터, 그리고 현재 운영 중인 2터미널 검사센터(인하대병원 운영)는 검사방식, 검사가격 모두 동일하게 운영된다. 홈페이지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1터미널 검사센터의 운영시간은 매일 07:00∼18:00(점심시간 12:00∼13:00 제외)이며, 2터미널 검사센터의 운영시간은 평일 07:00∼18:00(점심시간 12:00∼13:00 제외), 주말/공휴일 09:00∼18:00(점심시간 12:00∼13:00 제외)이다.

 

검사비용은 진찰료, 검사 비용, 음성확인서 발급 비용을 포함하여 PCR검사 총 126,000원, 항원검사 66,000원 등이다. 주말, 공휴일 및 평일 아침(07:00~09:00) 시간대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코로나19 항원·항체검사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나 PCR 검사는 장시간이 소요되므로 해외 출국을 앞두고 검사센터를 이용하는 경우 검사별 결과확인 가능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12월 국내 공항 최초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오픈했다. 현재까지 약 3만 6천여 명의 여객이 검사센터를 이용해 출국 전 코로나19 검사 및 음성확인서 발급을 완료하는 등 여객 편의 증진에 기여해왔다.

 

지난해 12월부터 인천공항 제2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운영한 결과, 출국여객의 점진적 증가 및 해외 각국의 입국제한 강화 등에 따라 검사센터 이용수요는 점차 증가해왔다.

 

이에 따라 공사는 제1여객터미널에 코로나19 검사센터 2개소를 확충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5월 제안서 평가를 통해 이원의료재단(동편)과 명지의료재단(서편)을 최종 운영자로 선정했다. 지난 6월에는 각 의료재단과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의 성공적인 오픈을 준비해왔다.

 

공사는 향후 항공수요 회복기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하루 최대 4000명 까지 검사 가능한 시설로 구축했다.

 

또한 공사와 KT 및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 의료기관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검사센터 예약·접수 및 음성 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맞춤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개발해 오는 10월부터 1차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지난해 국내 공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 이어 제1여객터미널에도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추가로 도입함으로써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여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항공수요 증가세를 반영해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의 검사용량을 전체 출국여객의 최소 20% 이상 확보하는 등 국내·외 여객 분들이 인천공항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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