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4 (화)

  • 흐림동두천 1.2℃
  • 구름많음강릉 5.0℃
  • 흐림서울 3.2℃
  • 흐림대전 4.5℃
  • 맑음대구 7.8℃
  • 구름많음울산 8.1℃
  • 흐림광주 6.0℃
  • 구름조금부산 8.7℃
  • 구름많음고창 3.0℃
  • 맑음제주 10.7℃
  • 흐림강화 1.8℃
  • 흐림보은 3.2℃
  • 구름많음금산 4.7℃
  • 구름많음강진군 6.6℃
  • 구름많음경주시 3.3℃
  • 맑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스타벅스, ‘2022년도 동반성장 대상’…업계 최초 상생협의회 운영 부문 수상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카페산업 동반성장 기여 공로
'경동1960점'을 이익공유형 매장으로 개점…지역사회 위한 상생협력 기금 조성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스타벅스가 '2022년도 동반성장 대상'에서 업계 최초로 상생협의회 운영 부문을 수상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23일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가 수여하는 '2022년 동반성장 대상'에서 상생협의회 운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동반성장에 적극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총 5개 분야에서 9개 기업 및 기관이 수상했으며 스타벅스는 커피업계 최초로 상생협의회 운영 부문 시상에 이름을 올렸다.

 

스타벅스는 ▲지역사회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상생협약을 자율적으로 체결 ▲상생협의회 통한 상생 프로그램 운영 ▲수해 피해 카페 인테리어 복구 및 수해방지 설비, 집기류 지원 등 다양한 상생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스타벅스의 새로운 상생모델인 상생음료가 소상공인 카페의 실질적인 매출 상승과 신규고객 유치를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를 받았다. 스타벅스는 올해 3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진행한 스타벅스,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간 상생 협약의 일환으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상생음료를 개발하고 제조법과 원부재료를 중소카페에 지원하고 있다.

 

올해 여름에는 첫 번째 상생음료로 제주 한라봉과 문경 오미자를 넣어 만든 ‘한라문경스위티’ 5만 잔을 전국 100곳의 소상공인 카페에 기부했고, 이어서 겨울에는 두 번째 상생음료로 공주 밤을 활용한 ‘리얼 공주 밤 라떼’ 총 6만 잔을 전국 120곳 카페에 기부해 상생활동을 더욱 확대했다. ‘한라문경스위티’에 이어 ‘리얼 공주 밤 라떼’도 출시 일주일도 안 되어 조기 완판 사례가 나오며 소상공인 카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수해 피해 카페 복구 지원은 물론, 노후화된 카페 리모델링 등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9월과 10월 동작구와 금천구, 관악구,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소상공인 카페 인테리어 복구 작업을 완료한데 이어, 동반성장위원회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에서 선정한 노후화되거나 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 카페 총 10곳의 인테리어 복구를 지원한다.

 

올해 12월에는 동반성장위원회, 경동시장 등과 맺은 상생협약을 통해 1억원의 지역 상생기금을 전달하면서 ‘경동1960점’을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으로 개점하고 판매 품목당 300원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기금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인프라 개선, 지역 일자리 창출, 공익적 상생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상생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동반성장 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스타벅스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정치와 세금: 세법개정안의 쟁점과 정치적 함의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법대 교수) 2024년 세법 개정안은 경제 활성화와 조세 정의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는 노력의 결과로, 이를 둘러싼 정치적 논쟁이 뜨거웠다. 지난 12월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 세법개정안은 총 13개였는데, 그 중 부가가치세법, 조세특례제한법은 정부안이 수정 가결되고,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정부안이 부결되었다. 상속세 과세 체계 개편 및 가업승계 활성화가 핵심이었던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정부개정안은 부결된 반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의 쟁점이 있었던 소득세법 개정안은 원안대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또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세제지원 확대, 주주환원 촉진세제 도입, 통합고용세액공제 지원방식 개편, 전자신고세액공제 축소 등의 쟁점을 가진 조세특례제한법은 삭제 혹은 현행 유지하는 것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결론이 났다. 이번 논의의 중심에 섰던 세제 관련 사안들은 단순히 세제 개편 문제를 넘어 정치적 함의를 담고 있다. 왜 세법은 매번 정쟁의 중심에 서게 되는가? 이 질문은 정치와 세금의 복잡한 관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세법 개정 논의의 주요 쟁점 이번 정기국회에서 가장 논란이
[초대석] ‘세금과 삶’ 법률사무소 전정일 변호사…국세청 15년 경험 살려 납세자 권리 구제 큰 역할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지난 2022년 파주세무서장으로 활약하던 전정일 변호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통일되면 개성세무서장을 맡고 싶다”라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언제 통일이 이뤄질지 누구도 모르지만, 통일 대한민국 개성에서 국세 공무원의 소임을 다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한 것이었다. 그로부터 약 2년 후 전정일 전 파주세무서장은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장을 끝으로 국세청을 나와 지난 22대 총선에서 파주시(을) 예비후보로 정치에 입문했고, 이후 준비기간을 거쳐 ‘세금과 삶’ 법률사무소를 열었다. 국세청에서 송무 업무는 물론 변호사 출신 최초로 대기업 등 세무조사 현장 팀장과 조사과장까지 역임한 그가 이제는 납세자를 위한 불복 소송 대리, 세무조사 대응, 신고 대리 등 정반대의 역할을 맡게 됐다. 국세청에서 전도유망했던 그가 꿈을 위해 도전장을 던진 파주는 물론 수도권과 전국의 납세자들을 위한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포부를 갖고 문을 연 법률사무소 ‘세금과 삶’에서 전정일 변호사를 만났다. Q. 지난 연말 ‘세금과 삶’ 법률사무소를 열고 조세 전문 변호사로 새로운 출발을 하셨습니다. 소감을 먼저 전해주시죠. A. 지면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기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