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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확장에 콜라보·스포츠마케팅...탐앤탐스, 성장向 잰걸음

4월 들어 과천 비상교육점과 경인교대입구역점 잇따라 오픈
사과 탕후루 맛집 링고노모리 팝업에 이랜드 FC 후원까지 '분주'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4월에도 지속 성장을 향한 다채로운 행보로 분주하다.

 

이달 초 과천 비상교육 신사옥에 과천 비상교육점과 경인교대입구역점을 잇따라 오픈한데이어 프로 축구구단 이랜드FC 2년 연속 후원 협약 및 ‘사과 탕후루 맛집’ 링고노모리와 손잡고 자사 시그니처 매장에 팝업스토어를 오픈 등 잇따른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날로 치열해져가는 커피전문점시장에서 단순한 생존을 넘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폭제로 작용할지 업계와 소비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천 비상교육점과 경인교대입구역점 줄줄이 오픈…“2040 세대 북적”

 

먼저 지난 2일 개점 사실을 알린 '과천 비상교육점'은 오픈 초기부터 단골 고객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띄고 있는데, 그 비결로는 이용 편리성과 공간이 주는 고유의 감성이 주요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즉, 4호선 인덕원역 및 제2경인고속도로에 근접해 있어 양호한 접근성과 주차시설까지 완비돼 있고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고심한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데다,  

 

날개 형상 구조물로 이루어진 비상교육 신사옥 1층 외관을 고려해 매장과 로비의 경계가 없는 오픈형 구조를 채택, 확장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한 쪽 벽면을 가득 채운 통창은 탁 트인 시야 뿐 아니라, 사진이 잘 나오는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것.  

 

이어 지난 19일에는 3층 규모의 대형 매장 '경인교대입구역점(인천 계양구 계산천서로 43, 2~4층)'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매장은 인천1호선 경인교대입구역에서 3분 거리인 역세권 매장일 뿐 아니라 근처에 주택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좋은 입지에 자리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오전 9시부터 자정 12시까지로 운영 시간이 길고, 각층마다 화장실과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이용이 편리한데다 2, 3층에는 비즈니스 존을 조성, 단체석을 다량 배치하였다. 

 

콘센트가 부착된 다인용 좌석 ‘바 테이블’을 통해 카공족은 물론 팀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대학생, 코피스(커피+오피스)족, 가족 단위 손님까지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고 강조했다.

 

2년 연속 서울 이랜드 FC 후원 협약 체결

 

앞서 지난 6일에는 서울 목동경기장에서 탐앤탐스 명선철 대표와 서울 이랜드 FC 김병권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이랜드 FC와 2년 연속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서울 이랜드 FC는 홈경기 참석 팬들을 대상으로 탐앤탐스 베스트셀러 제품들로 구성된 선물세트와 다양한 경품 증정 행사를 통해 보다 확장된 현장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온·오프라인에서 선수단과 함께 마케팅을 적극 실시하며 브랜드 노출을 강화할 예정이다. 

 

탐앤탐스 또한 올 시즌 모든 이랜드 FC 홈경기에 커피트럭을 운영하고, 경기장 내 바 테이블석에 음료를 제공하는 등 성공적 시즌 운영을 위해 다채로운 후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탐앤탐스는 지난해부터 서울 이랜드 FC와 축구 구단 협업을 최초로 진행하며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제2회 노고단배 구례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 후원과 함께, 2011년부터는 매해 자사 유소년 축구대회 ‘탐앤탐스컵’을 개최하는 등 축구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사과 탕후루 맛집’ 링고노모리 팝업스토어 진행

 

이어 17일에는 자사 ‘더 클래식 압구정로데오점’에서 링고노모리 팝업스토어를 오는 25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매일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 

 

링고노모리는 청송 얼음골 사과에 저당 설탕을 입혀 만든 링고아메(일본식 탕후루, 애플캔디) 전문 브랜드로, 앞서 더현대와 가수 비비의 팝업스토어에 입점해 잘파 세대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링고아메 베이직, 요거트, 라무네(소다) 3종을 만나볼 수 있다. 링고아메는 막대에 꽂혀 나와 통째로 들고 먹을 수 있고, 요청 시에는 한 입 크기로 잘라 종이컵에 제공된다. 

 

아울러 이번 팝업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리미티드 세트가 눈길을 끌기도 한다. 세트 메뉴는 링고아메 베이직과 함께 ‘에너제틱 베리 토닉’으로 구성됐으며, 단품 주문 시보다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에너제틱 베리 토닉’은 달콤한 링고아메와 잘 어우러지는 산뜻한 맛의 탄산음료로, 20칼로리 미만으로 부담이 적을 뿐 아니라, 타우린과 카페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활력을 채우기에도 좋다는 것이 탐앤탐스 측 소개다. 

 

링고노모리의 팝업스토어를 기념한 이벤트도 동시 진행된다. 세트 메뉴 구매 시 선착순으로 지브리 전시 ‘타카하타 이사오展’ 티켓(1인 2매)을 증정하고, 더불어 팝업스토어 부스에 방문한 후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보노버즈 무선 이어폰과 아메리카노 쿠폰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신선한 미식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탕후루 트렌드에 맞춰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링고노모리’의 기간 한정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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