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EY한영이 파트너 총회에서 박용근 대표이사가 연임됐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3년이다.
박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거쳐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마쳤다. 1995년 EY한영에 입사해 2020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대표이사 취임 후 코로나19 팬데믹, 미중 무역갈등, 고물가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재임 기간 내내 두 자릿수 이상 성장, 수익성 개선 및 수평적 기업문화 확산 등의 성과를 냈다.
회계감사와 컨설팅 부문에서 EY 글로벌 네트워크, 디지털 역량 및 회계감사 품질 투자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회사 외형 확대와 질적 성장을 위해 핵심 고객사 관리 및 확대, 서비스 부문 간 시너지 및 협업을 위해 기여했고,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를 바탕으로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에도 힘썼다.
EY의 핵심 가치인 ‘보다 나은 세상 만들기(Building a better working world)’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에도 나섰고, EY 최우수 기업가상을 통해 경제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을 발굴해 선한 영향력을 확장시켰다.
박 대표는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높은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라며 “외형적인 성장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보다 나은 세상 만들기’라는 EY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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