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이 30일 박남수·임동훈 부문장을 각각 전략·재무자문본부장, 금융사업본부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7월 1일부터다.
박 신임 본부장은 2016년 EY한영에 합류한 후 ‘그로스 마켓(Growth Market) 리더’ 등을 역임했다.
박 신임 본부장은 그동안 회계법인 뿐만 아니라 금융지주, 투자은행, 국책은행, 사모펀드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대체투자위원회 외부위원(PEF)로도 활동한 바 있다. EY한영 측은 다양한 경력과 M&A, 회계자문, 실사, 밸류에이션(valuation) 등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게 평가 받아 신임 본부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임 신임 본부장은 앤더슨컨설팅 컨설턴트로 시작해, 액센츄어 금융사업부 전무를 거쳐 지난 2012년 EY한영에 합류했다.
2016년부터 금융사업본부 컨설팅 부문장을 맡아 왔으며, EY한영의 금융산업 컨설팅 시장 내 1위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임 신임 본부장은 주요 금융 그룹으로부터 사업을 수주하며 EY한영이 차세대시스템 구축 컨설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설팅, IFRS17, 리스크 관리 컨설팅 부문에서 확고한 시장 우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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