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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차기 회장, ‘3人’ 기호추첨...30일 당선자 발표

차기 회장후보 기호 추첨, 기호1번 구재이, 기호2번 유영조, 기호3번 김완일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제33대 한국세무사회 회장’ 선거 입후보에 1일 구재이 후보가, 2일 유영조 후보와 김완일 후보가 선거 입후보를 최종으로 마쳤다. 예상대로 빅3 후보들의 ‘3파전’으로 확정됐다.

 

‘본회 윤리위원장’ 후보등록은 김겸순 후보에 이어 남창현 후보가 입후보를 마쳤으며, ‘본회 감사’ 후보등록은 구광회 후보와 오의식 후보가 2일 최종 입후보를 완료했다.

 

이날 한국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기동)에 따르면 회장, 윤리위원장, 감사 2명 등 임원 후보 등록결과, 이같이 확정 지었다.

 

이에 따라 회장 선거는 3파전, 윤리위원장 선거는 2파전, 감사 선거(2명 선출)는 무투표 당선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날 오후 6시 정각 후보등록을 모두 마치고 본회 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선거 후보자 기호 추첨식’을 가졌다.

 

회장후보 기호추첨 결과 ▲기호1번 구재이 세무사(연대부회장 최시헌 세무사, 김선명 세무사) ▲기호2번 유영조 세무사(연대부회장 한헌춘 세무사, 곽장미 세무사) ▲기호3번 김완일 세무사(연대부회장 장경상 세무사, 이주성 세무사)로 결정됐다.

 

‘윤리위원장 후보, 기호추첨’결과 ▲기호1번 김겸순 세무사 ▲기호2번 남창현 세무사로 2파전을 치르게 됐으며, ‘감사 후보, 기호추첨’ 결과는 ▲기호1번 구광회 ▲기호2번 오의식 후보로 결정됐다.

 

한국세무사회 임원선출을 위한 회원투표는 전국 지방회별로 순회하면서 이뤄지며 정기총회 일정은 △대구지방세무사회(6월15일, 인터불고호텔)를 필두로 △서울지방세무사회(6월19일, 코엑스1층) △중부지방세무사회(6월20일, 수원컨벤션센터) △인천지방세무사회(6월21일, 고양킨텍스)에서 실시된다.

 

이어 △대전지방세무사회(6월22일, 선샤인호텔) △광주지방세무사회(6월23일, 김대중 컨벤션센터) △부산지방세무사회(6월26일, 벡스코 3층)에서 투표를 마감하고, 선거투표 결과발표는 △본회(6월3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당선자를 발표하게 된다.

 

이번 정총에서는 한국세무사회 회장 선출을 비롯해 윤리위원장, 감사 2명에 대해서도 투표가 실시된다.

 

한편, 이날 후보자 기호추첨 이후 김기동 선거관리위원장은 "회칙에 정해진 원칙에 입각해서 선거를 치르도록 하겠다"면서 "후보들께서도 잘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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