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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광주세무사회 정기총회 성료...신임 회장에 김성후 후보 무투표 당선

본회장 투표, 유권자 818명 중 606명 투표 투표율 74%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등록회원수 830여명에 이르는 광주지방세무사회는 ‘제26대 차기 회장’에 김성후 회장과 최현노⬝노인환 부회장을 경선없이 ‘무투표 당선’으로 확정하고, 임원선임(안)을 의결했다.

 

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 유권규)는 23일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누리로 소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49회 광주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확정했다.

 

광주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인수)는 제26대 광주지방세무사회 회장에 김성후(金成厚, 등록번호 34298)세무사, 연대부회장에 최현노(崔賢努, 등록번호 9100441)세무사, 노인환(盧因煥, 등록번호 7827)세무사의 당선을 발표했다.

 

아울러 광주지방세무사회는 오는 6월 30일 서울 63빌딩에서 발표될 ‘제33대 한국세무사회장’ 선거를 위한 투표를 실시했으며, 총 유권자 818명 투표자 606명으로 투표율은 74%를 기록했다.

 

제25대 유권규 회장은 그동안 부회장, 임원들과 함께 본회의 각종 제도개선과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하고 지방회 개선사항을 적극 개선해 왔다.

 

특히 회원희망교육으로 주식이동컨설팅을 위한 비상장주식평가, 회사관련 주요 상법규정과 세법, 주택비과세 및 양도소득세 조세회피사례분석, 최근양도소득세 이슈 및 불복사례 중 주요 쟁점사항 분석, 재개발·재건축사업과 세금 등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 컨텐츠로 회원 및 회원사무소 직원의 업무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회원복지증진을 위해 KMI 의료재단, 고흥썬벨리리조트, 라마다프라자&씨원리조트 자은도, JK상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회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제26대 김성후 신임 회장은 앞으로 광주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의 현안사항을 차질없이 수행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김성후 신임 회장은 당면과제로 보수표 제정을 첫손에 꼽고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납세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성실신고확인제 적용대상자를 확대함으로써 과세당국의 행정력 낭비를 줄여야 한다고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1만5천여명에 이르는 한국세무사회 회원들의 ‘직원인력 수급문제’는 비단 광주지방세무사회 뿐만아니라 7개 지방세무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인 만큼 본회의 ‘1회원 사무소 1신규직원 양성교육’을 광주지역 회원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회무의 역량을 집중하는 것도 공약사항이다.

 

또한 광주지방회관의 노후된 부분을 정비하는 등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회원들의 이용도를 높이는 한편, 외부 유관기관에서 찾고 싶은 회관으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세무사의 업무침해 방지와 업무영역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해 세무사의 위상을 높이고,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그야말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존경받는 세무사 상(像)을 정립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김성후 신임회장은 ‘당선인사’에서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신 유권규 지방회장님과 회원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정기총회와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내빈들께서 참석해 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 회장은 “본회 원경희 회장님과 임원진 여러분 먼 걸음 해 주셨고, 민형배, 이형석 국회의원님과 축하영상을 보내주신 이병훈, 양향자 국회의원님 고맙습니다. 윤영석 광주국세청장님, 장신기, 임경환 국장님과 나향미, 최재훈, 임진정 서장님께서도 함께 해주셨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민영돈 조선대학교 총장님,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님, 임원식 예총회장님, 정기섭 주택건설협회 회장님, 해럴드 경제 전병호 부회장님, 광주전남언론포럼 김성의 이사장님, 무등일보 김종석 사장님 등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세무사회는 최고의 조세전문가, 경제전문가인 세무사로 구성된 법정 단체이며, 세무사는 납세자의 경영관리, 재산관리, 투자관리를 돕습니다. 납세자의 성실납세를 도와 재정 조달의 한축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무사는 공적인 신분이며, 납세자의 성공을 위해 조력하는 사업자”라면서 “한번 인연을 맺은 납세자와는 10년, 30년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과세당국과 납세자와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원경희 회장님과 유권규 광주지방회장님께서 이뤄놓으신 자랑스런 전통은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면서 회무를 집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위해 ▲세무사회관을 정비, 단장해 회원들의 이용율과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인력수급 문제를 위해 지방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본회에서 추진중인 ‘1회원사무소 1신규직원 양성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 ▲최고의 조세전문가 단체로서 위상에 걸맞게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역할과 활동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후 신임회장은 “이러한 일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또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들의 단합과 참여가 절실하다. 김성후가 회원 여러분들을 위해 통큰 심부름꾼이 되겠다. 조직에 생동감을 불어 넣는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면서 “함께 손잡고 신바람 나는 광주세무사회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소통과 화합으로 새로운 광주회를 만들고 있는 유권규 회장님이 주관하는 제49회 광주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를 맞이해 오늘의 진정한 주인공이신 광주회원님들을 만나 뵙게 되어 반갑다”고 말문을 열었다.

 

 

원 회장은 또한 “나형수, 신점식, 최기종, 서하진, 윤경도, 이영모, 김영록, 정성균 역대 회장님들도 오셨고, 바쁜 일정에도 자리를 빛내주신 민형배 의원님, 이형석 의원님, 이용빈 의원님 더욱 감사드린다”고 의전을 갖췄다.

 

먼저 민형배 의원께서는 지난 21대 총선 광주광산구을에서 84.0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당선되신 후 국회 정무위원회, 법사위원회, 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하시다 현재는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큰일을 해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형석 의원께서는 21대 총선 광주북구을에서 78.82%의 득표율로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당선되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하시고 또 현재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많은 업적을 쌓고 있다고 활약상을 소개했다.

 

원 회장은 “내년 4월 총선 때 모든 회원님들이 힘을 합해 오늘 여기 계신 의원님들을 다시 국회로 보내주셔야겠다”면서 광주지역 회원들에게 “그렇게 하겠다”고 큰 박수로 다짐했다.

 

또한 앞으로의 미래, 백년지대계를 책임지고 계신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님, 광주대학교 김동진 총장님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걸음에 와주신 윤영석 광주지방국세청장님, 임경환 징세송무국장님, 장신기 조사1국장님, 나향미 광주세무서장님, 최재훈 북광주세무서장님, 임진정 광산세무서장님 가슴 깊이 감사드리며, 본회에서는 임채수, 김관균, 이대규 부회장과, 김겸순·남창현 감사님, 이동일 세무연수원장, 정동원 이사가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고 밝혔다.

 

오늘 행사 자리를 마련해 준 제25대 유권규 회장과 정순오·김상연 부회장, 류희춘 전북분회장과 애쓰고 수고하신 상임이사, 이사, 지역 회장, 그리고 행사장에 직접 참여한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전했다.

 

또한 오늘 새로 당선증을 받은 제26대 김성후  회장과 최현노, 노인환 신임  부회장과 애쓰고 수고하심에 감사함으로 표창장과 감사장을 받으시는 모든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본회 입장에서 보면, 지난 한 해 여전히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어 여러 가지로 어려운 환경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주회원님들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으로 2018년 4월 우리 세무사법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18,150명의 세무사 자동자격 변호사들에게 허용할 수 밖에 없었던  순수회계업무인 기장대행과 성실신고확인업무를 여기 계신 광주 회원님들을 포함하여 모든 회원님들과 힘을 합하여 2021.11.11. 1만8천150명의 변호사들이 하지 못하도록 하는 세무사법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또한 2021년 10월 발표한 아젠다S-33 2022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고 제시했다.

 

시대변화에 맞추어 사무실운영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맘모스 플랫폼을 만들어 제공했고, 회원들께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나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인력난 해소를 위해 각 사무소에서 신규직원을 양성할 수 있는 1회원사무소 1신규직원 양성교육 교재 및 동영사믈  제작해 배포해 드리는 등 33개 사업 중에 23개를 완성했다.

 

원 회장은 ”이러한 성과는 광주회 830여 회원님들께서 원경희 집행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 자리를 빌어 큰 도움을 주신 우리 광주지방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원 회장은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제 AI와 챗GPT가 세상을 리드해 갈 것이라고 하는데 여러 가지로 어려운 때에 우리 세무사들도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각 지역사회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전문자격사로서 그 지역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세무사 회원들이 이전보다 더욱 하나로 뭉쳐 단합된 힘을 발휘하고 리더의 자격을 갖춰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또한 한국세무사회는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그 혜택이 회원님들께 돌아가도록 열심을 다할 것이며 저는 회원 여러분들께서 앞으로도 지금처럼 지지와 응원을 아낌없이 보내주시고 도와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원 회장은 “저도 이제 7월부터는 평회원으로 돌아가서 여러분들과 함께 세무사제도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백의종군의 뜻을 밝혔다.

 

윤영석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외빈축사에서 먼저 광주지방세무사회 제49회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과 광주지방세무사회 유권규 회장, 차기 회장으로 취임하는 김성후 회장, 그리고 광주 전남⬝북 지역의 830여 회원에게 인사를 했다.

 

 

윤영석 광주국세청장은 “광주지방세무사회는 1974년 창립이후 현재까지 조세전문가로서 납세자가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국민들이 세금문제로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영세납세자 지원활동, 기업진단과 경영컨설팅을 통해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세무상담과 자문, 납세자보호위원회 참여 등 세정의 동반자로서 막중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이같이 여러분들의 협력과 기여를 통해 국세청의 행정력이 미처 닿을 수 없는 곳까지 세무행정의 기능을 확장시킬수 있게 되었다”면서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에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앞으로도 광주지방국세청은 공정한 과세를 구현하고 납세자의 신고편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국민의 국세청, 국민께 신뢰받을 수 있는 국세행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광주지방세무사회의 변함없는 지지와 고견을 부탁드리며 회원여러분들의 무궁한 발전과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민영돈 조선대 총장은 외빈축사에서 ”역사적으로 보면 세무공무원은 국민을 수탈하는 그런 그림이 그려졌다. 김성후 세무사님 보면 국민에게 따뜻한 휴머니즘을 가지고 있다. 그런 김성후 회장이 이끄는 광주회가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병훈 국회의원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새로 취임하시는 김성후 회장은 40여년의 공직생활을 하신 분이다. 특히 지역사회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시고 계시다. 김성후 회장이 세무사 위상을 높이는데 많은 일을 하실 것으로 믿으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양영자 국회의원은 영상메시지에서 ”광주지방세무사회 이⬝취임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임하시는 유권규 회장님 정말 고생 많으셨으며, 새로 부임하시는 김성후 회장님 지역사회에서 덕망이 높은 것으로 듣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무사회 여러분들의 전문성이 함께하기에 광주전남 지역민들이 합리적이고 성실한 납세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공정사회를 이끄는 선두주자이며 한국의 희망이다“면서 ”긍지를 가지고 일할수 있도록 저도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 광주지역세무사회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에는 김순기, 김지운, 김상일, 정아연, 최준철 회원이 수상했으며, 광주광역시장 시상은 정연수, 박성인, 김명선 회원이 영예롭게 수상했다.

 

광주지방국세청장 표창은 이동제, 조희훈, 김상우, 박준영, 박민영 회원이 수상했다.

 

광주지방세무사회장 공로상에는 안태관, 조인철, 박헌명, 윤정두, 유경준, 유승훈, 이주성, 나순자, 홍인선, 오규성, 신경오, 서영철, 조현영 회원이 수상했다.

 

광주지방세무사회장 표창장에는 사무국 박종배 국장이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회원사무소 직원에 대한 표창은 조영일 회원사무소 임은주, 장영조 회원사무소 장현희, 정민수 회원사무소 김지숙 등 10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상업계학교 학생 표창에 광주여상 윤다희 양을 비롯해 6명의 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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