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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로켓의 '재미이론…‘데이브 더 다이버’ 28일 정식 출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출범 1주년을 기념하며, 완성한 결과물을 선보인다.

 

넥슨은 지난 10일 ‘데이브 더 다이버(데이브)’의 ‘개발자 인터뷰 영상’에서 정식 출시일을 오는 28일로 예고하고 신규 콘텐츠의 주요 특징을 소개했다.

 

얼리 액세스로 선보였던 데이브는 독특한 게임성으로 초반 성적표를 받아냈으며, 민트로켓을 각인시키는 데 기여했다.

 

민트로켓은 넥슨에 내재된 창의적인 개발 DNA를 바탕으로 차기 신작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최근 신규 프로젝트로 ‘탑뷰’ 시점의 대전 액션 ‘TB’와, 생존-파밍 서바이벌 ‘NAKWON(낙원)’의 개발 초기 영상을 공개하며,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했다.

 

데이브는 북미에서 두각을 보였다. 넥슨은 지난해 4월 ‘재미있는 게임’만을 만들자는 신념 아래 개발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을 출범시켰다.

 

민트로켓은 민트와 같은 참신함과 로켓과 같이 새로운 영역으로 도전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게임 개발의 목표인 오로지 유저의 재미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색다른 게임성으로 인정받기 위해 탄생한 것이다.

 

민트로켓은 첫 신작으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데이브’를 액세스 형태로 선 공개했다.

 

‘데이브’는 독특한 게임성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게 넥슨측 설명이다.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선 약 8개월 만에 1만 1천여개의 실제 플레이 리뷰가 쌓였으며, 97%의 수치로 쉽게 도달할 수 없는 ‘압도적 긍정적’이란 우호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북미 유저의 주목을 받은 ‘데이브’의 가장 큰 강점은 패키지 게임 형식으로 즐길 수 있는 밀도 높은 콘텐츠와 스토리가 어우러진다는 점이다.

 

게임의 주인공인 ‘데이브’는 신비한 블루홀을 자유롭게 탐험하며 해양 생물을 채집하고 이를 활용해 밤 시간대에는 초밥집을 운영한다. 단순히 탐험과 채집이 반복되는 지루한 퀘스트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저들에게 ‘데이브’가 왜 특정 물고기를 잡아야 하고 특정 미션을 달성해야 하는지 동기를 부여한다.

 

여기에 ‘데이브’의 여정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흥미로운 스토리라인이 뒷받침됐다.

 

‘데이브’는 오는 28일 스팀에서 국내 및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두고 스토리와 신규 콘텐츠가 대거 추가될 예정이다.

 

지난 10일 공개된 ‘개발자 인터뷰’ 영상에서는 황재호 디렉터와 우찬희 기획 리더가 출연해 정규 콘텐츠의 주요 특징을 직접 소개했다.

 

얼음으로 뒤덮인 고대 유적을 탐험하는 신규 지역이 추가되며 해저 속에서 압도적인 크기로 긴장감을 조성하는 스페셜 보스가 출현한다. 이와 함께 미니게임과 등장 캐릭터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추가한다.

 

약 8개월의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유저들의 피드백을 수렴해 개발에 반영했다. 게임 플레이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다수 도입했다.

 

먼저 해저 속에서도 잡은 생물의 수량과 랭크를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는 ‘피쉬 트래커’가 추가된다. 또한 ‘인양 드론’ 기능을 도입해 상어와 같은 대형 어종을 생물로 포획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신규 콘텐츠로 특별한 포획 퀘스트인 ‘피쉬몬’이 추가돼 각 어종의 약점을 공략하며 채집하는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또 다양한 특징을 지닌 무기를 선보이고, 획득 방식도 개선됐다.

 

'데이브 더 다이버'의 황재호 디렉터는 영상에서 "유저분들의 의견을 꾸준히 경청하고,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는 28일 공개 예정인 정식 버전에 대해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트로켓은 지난 5월 19일 민트로켓은 새로운 개발 프로젝트인 ‘TB’와 ‘낙원’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각각의 개발 초기 영상을 공개했다.

 

‘TB’는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팀 대전 액션 게임으로 탑뷰(Top view) 시점과 가속 이동을 통한 박진감 넘치는 근접 위주의 전투가 특징이다. ‘낙원’은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3인칭 생존 액션 게임으로 극사실적으로 묘사된 서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PvPvE(플레이어와 좀비가 동시에 적으로 되는 구도) 파밍-탈출 생존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넥슨 신규개발본부와 민트로켓 총괄을 맡고 있는 김대훤 부사장은 "민트로켓이 창의적인 게임 개발에 시간을 쏟을 수 있도록 자율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항상 새롭고, 신선하다는 것 하나로 기대가 되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28일 출시 예정인 '데이브 더 다이버'처럼 참신한 시도들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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