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를 2일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넥슨에 따르면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 5을 통해 협동 슈팅(CO-OP)과 RPG 플레이를 결합한 글로벌 루트슈터 게임이다.
이날 넥슨게임즈는 PC(Steam, 넥슨닷컴), PlayStation 4·5, Xbox Series X/S, Xbox On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했으며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또 넥슨은 출시를 기념해 게임의 세부 콘텐츠와 운영 방향에 대해 소개하는 쇼케이스 영상도 공개했다.
출시 버전에서는 ‘오리지널 계승자(캐릭터)’ 14종과 고성능의 ‘얼티밋 계승자’ 5종을 플레이 가능하며 11종의 총기 클래스, 22종의 ‘궁극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무기와 스킬에 자유롭게 결합하여 능력치를 변경하고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560종의 ‘모듈’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8개 지역을 탐험해 메인 스토리를 경험하고 16종의 거대 보스를 처치하는 ‘보이드 요격전(레이드)’과 16종의 던전형 콘텐츠 ‘침투 작전’, 8종의 스테이지 콘텐츠 ‘특수 작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다.
넥슨게임즈 관게자는 “‘퍼스트 디센던트’는 약 3개월 단위의 시즌 제도를 통해 성장 시스템, ‘계승자’, 스토리 등 신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출시 시점 이후 프리 시즌을 약 2개월간 운영해 다양한 재미를 지속적으로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즌마다 플레이를 통해 레벨을 올리고 다채로운 꾸미기 아이템과 플레이 보조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배틀패스’ 시스템도 선보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넥슨게임즈는 글로벌 IT 기업과의 기술 협업을 통해 더욱 고도화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키로 했다. 엔비디아·AMD·인텔 등과 협업해 게임 성능 최적화, 최신 기술 적용, 단독 개선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중 엔비디아의 핵심 신기술인 ▲업스케일링 기술(DLSS 3.5) ▲광선 재구성 기술)을 적용해 그래픽 품질을 향상시켰다.
또한 국내 게임 최초로 엔비디아에서 제공하는 마케팅 지원을 통해 ‘게임 레디 드라이버(GeForce Game Ready)’의 배너 게시 등 글로벌 유저와의 접점을 강화해 나간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PD는 ‘퍼스트 디센던트’는 글로벌 차세대 루트슈터로 선보이기 위해 다수의 테스트와 이용자 소통을 진행해왔다”며 “출시 이후에도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퍼스트 디센던트’를 위해 이용자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최선을 다해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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