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4 (금)

  • 맑음강릉 5.3℃
기상청 제공

펄어비스 '검은사막 페스타' 개막…꿈결 둠·이무기 등 업데이트 공개

검은사막 모험가 400명 참가…국악인 송소희 공연 등 오프라인 이벤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펄어비스가 1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검은사막 페스타' 열고 준비된 이벤트들과 향후 업데이트 콘텐츠를 공개했다.

 

'검은사막 페스타'는 매년 여름 시즌에 열린 이용자 간담회 '하이델 연회'를 확장해 모험가들과 함께 검은사막을 현실에서도 만날 수 있게 마련한 체험형 행사다.

 

이날 향후 주요 업데이트를 공개하는 ‘하이델 연회’도 열렸다. 하이델 연회에는 펄어비스 김재희 PD와 장제석 게임디자인 실장이 '꿈결 둠'을 비롯해 울루키타, 장미전쟁, 매구 각성, 이무기 등 업데이트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번 여름 검은사막에는 지옥마 콘셉트를 살린 꿈결 등급 몽상마 '꿈결 둠'이 업데이트 된다. 펄어비스는 오는 12일 국내에 먼저 '꿈결 둠'을 업데이트 하고 일주일 뒤인 19일에 글로벌 버전에도 이를 선보인다.

 

'꿈결 둠'은 검은사막 월드 중 지상에서의 빠른 이동이 특징이며, '지옥마'라는 콘셉트를 살려 말 주변을 감싸고 있는 불의 모습이 유지된다. 빨간색 불을 뿜는 '둠'과 달리 '꿈결 둠'은 파란색 불을 뿜는 외형을 지녔다. '꿈결 둠'은 7월 12일 한국에 먼저 출시하며 일주일 뒤인 19일 글로벌 업데이트 예정이다.

 

'꿈결 둠'의 출시 계획 공개와 함께 모험가들에게 '환상마'를 지급한다는 발표도 이뤄졌다. 모험가는 7월 5일 지급되는 '브이피코의 뿔피리'를 사용 시 환상마 3종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환상마를 보유한 모험가는 '꿈을 부르는 향로 5개'를 선택 가능하다.

 

새로운 지역 '고귀한 땅 울루키타'를 공개했다. 검은사막 지역 중 '메디아' 지역 인근의 남쪽 끝 절벽에 위치한 곳으로 그 동안 베일에 쌓여 모험가들의 관심이 많았던 지역이다. '울루키타'에는 사냥터 총 4곳이 존재하는데 ▲죽은 자들의 도시 ▲툰그라드 유적을 8월 9일에 먼저 선보인 후 2곳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예정이다.

 

'장미전쟁'은 '카마실비아'와 '오딜리타' 지역을 배경으로 한 넓은 전장을 무대로 펼쳐지는 새로운 점령전 콘텐츠다. 2주에 한 번씩 열리는 '장미전쟁'은 각 진영에 300명씩 총 600명 단위로 겨루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다.

 

'매구 각성' 전투 영상과 함께 7월 5일 업데이트 일정을 공개했다. 각성 매구는 여우 신령을 받아들여 폭발적인 기운을 이끌어내며, 근거리 적을 광역 타격하는 특징을 지녔다.

 

'아침의 나라'에 등장하는 신규 우두머리 '이무기'의 전투 영상과 전체 모습도 공개했다. '이무기'는 기존 '아침의 나라' 우두머리들과 달리 공격의 주도권을 '이무기'가 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무기'는 7월 5일 업데이트 예정이다.

 

여름을 맞아 진행해 온 '테르미안 해변 이벤트'에 물 속에서 즐기는 '수궁 이벤트'가 열린다. 7월 26일 업데이트 예정인 수궁은 모험가들이 수궁으로 들어가 시원한 물 속을 배경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아침의 나라'에 어울리는 설화를 모티브로 한 미니게임 '별주부전', 토끼와 거북이 우화에서 착안한 '달리기 대결' 등 즐길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검은사막 페스타에는 검은사막 모험가 약 400명이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신뢰를 잃고 전략 없이 성공하는 정책은 이 세상에 없다
(조세금융신문=이상현 편집국 부국장) ‘국민연금법’이 여야 합의로 통과됐지만, 일하는 3040 세대의 상당 수가 불만을 표시한 것이 국민들의 대표(제발 그 이름값을 하기를!)의 표결 결과에서 드러났다. 그러니 바로 지금이 가계의 노후를 준비하는 연금과 금융투자, 부동산 문제를 되돌아 볼 적기다. 한국 가계경제의 특징은 독특하다. 국가가 책임져야 할 교육을 거의 완전히 사교육에 의존하도록 만들어 모든 소득계층에서 과도한 사교육비를 지출하고 있다. 사교육의 결과를 보면 그 가성비는 매우 낮다. 전 계층에서 사교육비를 쓰지 않아도, 아니 어쩌면 쓰지 말아야 더 많은 인재가 모든 분야에 골고루 나올 것이다. 그런데 사교육 결과 모든 소득계층 학생들의 문해력은 떨어지고 평생학습동기는 고갈되며 통찰적 사고능력이 떨어진다. 직업도 오로지 돈을 많이 번다는 이유로 의사로 쏠리는 기현상이 연출되고 있다. 가성비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사교육에 많은 돈을 지출한 결과, 학부모의 노후준비는 거의 포기해야 할 지경이다. 여러 이유로 10위권 밖으로 성큼 밀려난 한국의 세계경제순위와 무관하게, 오래전부터 악명 높은 노인빈곤율이 그 결과물이다. 가계 부문에서 착실히 자산을 형성해 노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