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오롱글로벌]](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30833/art_16919736215351_ceeac9.jpg)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대한민국을 관통한 태풍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점검과 모니터링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대응을 펼쳤다.
코오롱글로벌은 안전보건통합관제센터 내 비상대응 '워룸(War Room)'을 가동해 체계적이고 신속히 대응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개소한 안전보건통합센터는 모든 현장의 폐쇄회로(CCTV)를 연계해 전국 각지에 흩어진 현장 상황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CCTV와 대시보드를 동시에 관제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태풍 카눈에 앞서 상주 운영요원이 대시보드의 프로젝트 현황, 고위험 작업, 점검현황, 재난정보를 시각화해 실시간으로 현장과 소통했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요소 발견 및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에 즉각 알람과 지침을 내려 대응했다.
현장에서는 ▲토사 붕괴를 차단하기 위한 배수시설 확보 ▲피난 대책 수립 ▲타워크레인 전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크레인 고정 와이어 로프의 수와 굵기 추가 ▲현장 내 가림막 제거 ▲시설물, 자재, 적재물 안전관리 등을 점검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타 건설사보다 앞서 선제적으로 안전보건관리센터를 구축하고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라며 "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좋은 품질과 안전한 현장을 위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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