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1 (금)

  • 구름조금동두천 21.7℃
  • 구름조금강릉 23.1℃
  • 구름많음서울 24.0℃
  • 구름조금대전 21.2℃
  • 구름많음대구 22.8℃
  • 구름많음울산 22.6℃
  • 구름많음광주 22.2℃
  • 구름많음부산 22.6℃
  • 구름많음고창 22.1℃
  • 흐림제주 22.4℃
  • 구름많음강화 22.5℃
  • 구름조금보은 16.7℃
  • 구름많음금산 18.2℃
  • 구름조금강진군 21.1℃
  • 구름많음경주시 22.9℃
  • 구름많음거제 22.6℃
기상청 제공

은행

우리은행,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검토 중단…“가격 협상 결렬”

실사 과정서 부동산 PF 부실 규모 등 고려했을 듯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기조는 유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검토를 잠정 중단했다. 인수가격 조건이 맞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우리금융은 공시를 통해 “그룹의 저축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상상인저축은행 지분 인수를 검토했으나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은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염두에 두고 삼일회계법인을 자문사로 선정, 실사를 진행했으나 결국 중단 결정을 내렸다. 인수 가격에 대한 이견이 커 협상이 결렬됐다고 우리금융 측은 설명했다.

 

일각에서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비용이 최대 5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으나, 우리금융 내부에서는 2000억원 이상은 어렵다는 판단이 우세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우리금융은 기존 금융계열사와의 시너지, 상상인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도 해석된다.

 

실제 최근 저축은행들이 고금리 지속과 부동산경기 침체 등에 따라 PF 관련 부실채권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상상인저축은행 역시 부동산PF 대출 리스크가 산재한 상태다.

 

PF 대출을 꾸준히 늘려온 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해부터 금리인상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리스크가 커지면서 안정성 문제가 지적돼 왔다.

 

올해 2분기 상상인저축은행의 경영공시에 따르면 부동산PF 대출 잔액 4015억원 중 연체액이 567억원 수준이다. 저축은행 업계에서 OK저축은행 다음으로 연체액이 높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 부동산PF 대출 연체율은 14.12%로 업권 중 가장 높다.

 

우리금융은 상상인저축은행에 대한 인수 검토는 중단했으나,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는 기조는 유지할 방침이며 저축은행은 물론 증권사, 보험사 등을 두루 검토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정치인의 경계선, 정치꾼과 정치가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제 22대 국회의원선거가 끝나고 여소야대의 틀을 만들고 새로운 정치판을 개장했다. 투표율 67%로 국민 대다수가 참여하여 새로운 정치갈망을 표현했다. 정치에 투표하는 것은 모든 국민들이 나보다 못한 사람에 의해 지배받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라는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말이 새삼 생각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누가 나보다 나은 사람인지 아니면 못한 사람인지,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과 같이 구분이 어렵다는 사실이다. 듣도 보도 못한, 아닌 밤중에 갑자기 나타난 사람의 정체, 특히 감춰진 내면의 인성, 이념, 철학을 알 수가 없다. 겉으로 번지르르한 가면을 덮어쓴 그의 진정한 모습은 하늘이 아닌 다음에 어찌 알 방법이 있겠는가? 오로지 그가 내세운 탈가면을 쓴 그의 탈춤을 보고 찍는 수밖에 없다. 당선된 후에 그는 탈가면을 벗고 탈춤을 추지 않는다. 필요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의 진정한 얼굴은, 그동안 우리가 보지 못했던 생면부지의 얼굴로 되돌아가 그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그래서 기대했던 것보다 실망이 배가 되는 법이다. 초선 의원수가 전체의 44%, 4년마다 교체되는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