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이 설 명절 연휴를 맞아 현장 안전점검 강화에 나섰다.
동부건설은 전국 현장을 대상으로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직접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매달 ‘안전점검의 날’을 지정해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요 공정과 안전실태를 확인하고 중대재해 발생 예방을 위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안전 취약 구간에 대한 예방 조치 여부 등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각별히 강조했다는 게 동부건설측 설명이다.
동부건설은 안전보건 강조사항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자체적으로 설정한 안전보건 수칙인 ‘동부건설 7대 안전보건 골든룰’의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동부건설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설 명절 기간 동안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민감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집중 현장 근로자 교육을 실시했다. 또 현장 미작업 구간의 전원 차단을 통해 화재 예방을 강화하고 설 연휴 안전대책 수립 및 이행, 비상연락망 가동 등을 점검했다. 특히 고소작업 등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높은 작업은 연휴 기간에 금지하기로 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현장의 안전에는 사각지대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엄격한 안전 방침으로 중대산업재해 제로(Zero)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연휴기간 동안 비상안전체계를 강화하여 현장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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