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교육

세무사, 기업관계자, 재무설계사를 위한 '가업승계' 강좌 오픈

더존비즈스쿨, 2월 ‘가업승계와 신탁의 모든 것’ 강좌 개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세무사 및 세무전문가 전문 교육기관인 더존비즈스쿨이 오는 28일 우리은행 신탁부 소속이자 ‘불멸의 가업승계 & 미래를 여는 신탁’ 책의 저자인 신관식 전문가(제53회 세무사 자격 취득)를 강사로 하여 세무사 및 세무전문가 뿐만 아니라 기업관계자, 재무설계사, 가업승계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가업승계와 신탁의 모든 것” 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작년 서울을 비롯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강의를 진행했으며 매 강좌마다 교육생들의 많은 질문을 받는 등 인기를 얻었던 강좌다.

 

2023년과 2024년에는 가업승계 세제지원 제도의 많은 변화가 있었다.

 

2023년에는 가업상속공제와 가업승계 주식 증여세 과세특례의 적용 금액 및 한도가 최대 600억원으로 증가하였고,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견기업의 범위가 확대되었다. 사후관리기간도 5년으로 단축되었다.

 

창업자금 증여세 과세특례는 적용 금액과 한도가 최대 50억원(10인 이상 고용시 100억원)으로 증대되었다. 

 

특히, 상속인 또는 수증자의 납세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의 영속성 강화를 위해 가업승계 관련 납부유예제도도 최초로 도입되었다.

 

2024년에는 가업상속공제 및 가업승계 주식 증여세 과세특례의 사후관리요건에서 업종 변경 요건이 한국표준산업분류표에 의거 중분류 내에서만 가능했지만 향후 대분류 내에서 변경이 가능해진다.

 

가업승계 주식 증여세 과세특례의 경우 10% 저율과세의 과세표준 구간이 종전 6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확대되었고, 연부연납기간도 기존 5년에서 최대 15년으로 확대되는 등 납세자 편의가 한층 강화되었다.

 

신탁회사 중심의 신탁시장은 2023년말 기준 1,300조원을 넘었으며 매년 10%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데 가업승계신탁 출현의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을 담은 금융위원회의 신탁업 활성화 방안은 현재 입법 발의된 상태(자본시장법 개정)이다.

 

강의를 담당하는 신관식 전문가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가업승계 세제지원 제도의 활용과 절세, 가업승계 전략의 최근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하고, 창업주 등이 사망한 뒤 가업을 물려주고 싶을 때 신탁을 활용하는 방법, 창업주 등이 살아있을 때 주식을 증여하면서 신탁을 활용하는 방법, 성년 자녀에게 창업자금을 증여할 때 신탁을 활용하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다룰 것”이라며 “가업승계와 신탁은 세무사들의 미래 먹거리인 동시에 기업관계자, 재무설계사, 기업 컨설팅 담당자 등 모두가 관심을 가질 영역”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2월 28일 진행(오후 1시 30분~오후 5시 30분, 4H)되며 교재는 신관식 전문가의 ‘불멸의 가업승계 & 미래를 여는 신탁(조세금융신문 刊, 2024년 개정증보판)’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더존비즈스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