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로나19 속에서도 인천금융고가 이제 갓 입학한 신입생을 위해 마련한 진로캠프 ‘빅 히어로 프로젝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금융고등학교(교장 김현정)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교 내에서 ‘자기탐색-자기이해-직업탐색-진로준비-진로설계’의 5단계 과정으로 진행된 진로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게임형식을 빌어 진행된 이번 진로캠프는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냈다는 평가다. 마음을 연 교장의 특강, 개인의 비전 발표, 담임선생님과 함께하는 ‘히어로 발대식’ 등은 특히 신입생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인천금융고는 신인생들이 고등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긴장과 두려움을 없애는 데 도움을 주는 한편, 자기주도적으로 미래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현정 인천금융고 교장은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다양한 이유로 학교생활에 자신감이 떨어져 제대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면서 스스로 인생의 빅 히어로가 되라는 의미에서 ‘빅 히어로 프로젝트’라 이름을 붙여 캠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인천금융고는 1974년 설립 이래 지역내 경쟁력을 갖춘 특성화고로 자리하고 있다. 680여명의 학생이 금융과, 사무행정과, 애니메이션과 등 3개 과에서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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