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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청주테크노폴리스 A8블록 공동주택사업 수주

공사비 2916억 규모…17동 아파트 1450세대
새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 첫 적용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금호건설이 9일 '청주테크노폴리스 A8블록 공동주택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택지지구 내에 위치한 이번 공동주택사업은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 아파트 1450세대 규모로, 공사금액은 2916억원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충북 청주시 강서2동 일대에 조성하는 산업단지로, 친환경 산업시설 용지와 대규모 상업유통단지, 고급 주거단지, 관공서, 학교 등이 단지 내에 함께 조성돼 직주인접이 가능한 자족형 도시라는 게 금호건설의 설명이다.

 

또한 충주공항,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KTX오송역에 인접한 교통의 요지로, 수도권 전철 북(北)청주역이 사업지에 인접해 100만 청주시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의 기업들도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분양한 단지들의 경우 최고 평균 청약률 73.7대 1을 기록하고, 계약 또한 성공적으로 마쳐, 실거주 입주자들의 관심이 컸었다고 금호건설은 전했다.

 

분양은 오는 6월부터로, 주변 시세대비 분양가가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테크노폴리스 A8블록 사업장은 금호건설이 7일 공개한 새 주거 브랜드 '아테라' 명칭이 붙는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아테라 론칭 후 첫 수주 단지로 아테라 슬로건인 '당신의 삶을 비추는 아름다움'을 담아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며 "6월 분양을 앞둔 만큼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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