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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익스프레스, 전남‧전북 기아 야구팬 편의 위해 고속버스 추가 투입

광주 기아 야구경기 관람 편의 위해 목포시, 순천시, 여수시, 전주시 노선에 고속버스 추가 투입 운영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금호익스프레스가 기아 타이거즈 야구경기를 관람하려는 전남‧전북 지역 주민들을 위해 주요 노선에 고속버스를 추가 투입해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기아 타이거즈는 광주광역시가 연고지인 프로야구단으로 광주 인근 전남‧전북 지역 주민들도 기아 타이거즈 경기를 열렬히 응원하고 있다. 

 

이번 주요 노선 고속버스 추가 투입에 대해 금호익스프레스측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힘든 시기를 보낸 금호익스프레스에게 기아 타이거즈의 상승세는 코로나19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경영을 정상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밝혔다.

 

이어 “기아 타이거즈 홈경기 관람을 원하는 전남‧전북 지역 관중 증가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목포시, 순천시, 여수시, 전주시 노선에 고속버스를 추가로 배차했다”며 “회사는 기존 광주광역시에서 목포시(37회), 순천시(24회), 여수시(30회), 전주시(37회)를 운행하던 고속버스를 목포시 2회, 순천시 2회, 여수시 1회, 전주시 5회씩 각각 추가 투입해 운영 중이다. 4개 노선의 증차는 경기 종료 후 고객들이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지막 차시간에 주로 배정했다”고 덧붙였다.

 

금호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지난 4월 이후 7월까지 4개월간(월요일 실적 제외) 챔피언스필드 홈경기와 원정경기의 증차된 4개 노선 고속버스 이용 승객 차이를 보면, 홈경기가 있는 날 4개 노선의 전체 이용객은 8630명으로 원정경기 7222명 보다 19.5% 증가했다.

 

금호익스프레스 관계자는 “매표현황을 수시로 확인해 증차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기아가 선두를 달리면서 고객들의 수요가 증가해 증차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 타이거즈는 올해 프로야구 시즌 개막 이후 줄곧 선두를 유지하면서 홈구장인 ‘챔피언스필드’에는 일평균 1만6953명(28일 기준)의 관중이 몰리고 있다. 홈경기 평균 관중수는 앞서 ‘V11(우승 11회)’을 기록한 이후 역대 최다 관중이면서 최초 100만 관중을 기록한 2017년 시즌 1만4133명보다 19.9% 급증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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