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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맥스, '이길형-손면석 각자대표' 체제 전환

12일 이사회 통해 손면석 대표 선임…"사업경쟁력 확보 및 경영 효율성 증대 위한 조치"

위메이드맥스가 12일 손면석 대표를 선임하면서 '이길형-손면석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사진출처=위메이드맥스]
▲ 위메이드맥스가 12일 손면석 대표를 선임하면서 '이길형-손면석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사진출처=위메이드맥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위메이드맥스가 12일 이사회를 열고 손면석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에따라 위메이드맥스는 '이길형-손면석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이사회 이후 위메이드맥스측은 “이번 각자대표 체제 구축은 회사의 게임 개발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사업 경쟁력 확보 등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전략적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맥스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게임 개발사 매드엔진을 설립한 손면석 대표는 국내 및 글로벌에서 큰 성과를 거둔 ‘나이트 크로우’ 개발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손면석 대표는 위메이드맥스의 전반적인 경영을 총괄하고 매드엔진이 개발 중인 신작과 함께 신규 IP 확보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매드엔진의 공동대표직도 유지한다.

 

이와함께 위메이드맥스는 포괄적 주식 교환 방식을 통해 매드엔진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진행하고 있다. 위메이트맥스는 매드엔진을 자회사로 편입해 현재 매드엔진이 준비 중인 다수의 신작 라인업을 추가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각자대표는 “핵심 개발력을 집중해 차기작의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신작 라인업 다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룹사를 대표하는 핵심 개발진영 구성해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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