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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산업

한·태국 오늘부터 경제동반자협정 5차 협상…"조속타결 목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한국과 태국 간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한 제5차 공식 협상이 22∼25일 방콕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협상에는 우리 측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과 태국 측 초티마 이음사와스디쿨 상무부 무역협상국장을 각 수석대표로 한 양국 협상단 90여명이 참여한다.

 

한국과 태국은 2023년 3월 EPA 협상 개시를 선언했다. EPA는 FTA처럼 관세 철폐 등 시장 개방 요소에 더해 상호 호혜적 결과를 끌어낼 수 있는 협력 요소를 강화한 통상 협정이다.

 

이후 4차례 공식 협상을 통해 양국이 공통으로 체결한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및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대비 높은 수준의 양자 EPA 체결을 위한 논의를 해왔다.

 

이번 제5차 협상에서는 상품, 서비스, 투자, 지재권, 지속가능개발 등 13개 분야에서 시장 개방, 규범, 미래 지향적 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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