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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 제2금융

KB국민카드, 농산어촌 청소년에게 디지털 교육 실시한다

전국 농산어촌 23개교 초등학생에게 디지털 교육 및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기회 제공
2021년부터 5년째 미래 세대 대상 포용금융 실천 위한 교육 지원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올해도 농산어촌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재육성 사업인 ‘KB국민카드 조이풀 디지털 교실’을 실시한다.

 

7월 까지 교육 운영 계획수립과 참여학교 모집을 마무리하고 8월부터 강사 양성 교육과 참여학교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인 디지털교육이 진행된다.

 

‘KB국민카드 조이풀 디지털 교실’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디지털 교육 인프라가 적은 농산어촌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기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경력보유 여성 중 디지털 분야 경력자를 강사로 활용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진행 중이다.

 

전국 농산어촌 23개교 46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교육은 코딩(엔트리, 코스페이시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다양한 이론 교육을 진행한다. 인공지능 AI비서 및 스마트홈 만들기, 코스페이시스를 활용하여 나만의 테마파크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형 교육도 포함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2025년 개정 교육과정 시행으로 인한 초기 코딩교육 필요성이 증대하는 시점에 이번 후원이 농산어촌 청소년들의 디지털 기초 지식 함양과 교육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에도 디딤돌 역할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127개 학교 2,578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디지털 역량을 갖추었지만 임신·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경력단절 여성을 강사로 활용해 현재까지 총 188명에게 직업교육 훈련 및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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