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카드가 고객과의 소통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 패널을 선정, 고객 의견을 반영한 소비자보호 방안을 마련한다.
27일 국민카드는 전날 광화문 본사에서 고객패널 ‘이지 토커(The Easy Talker)’에 위촉장을 전달하고 첫 활동으로 금융감독원과 금융회사 규제 개선 및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금융소비자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지 토커는 금융 소비자보호 관련 이슈, 제도개선 요청 사항,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등 고객 의견을 반영해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국민카드의 고객 패널 제도다.
국민카드는 올해 이지토커 제도 4기째를 맞아 21명으로 모집인원을 늘렸다.
이날 이지 토커의 첫 행사로 금융소비자 간담회가 실시됐다.
해당 간담회에는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이 합동으로 운영하는 금융현장소통반과 CCO(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소비자보호부 담당자들이 참석해 국민카드의 이지 토커가 금융현장에서 금융거래 및 이용을 하면서 소비자로서 느끼는 불편사항과 함께 금융관련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국민카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검토해 자체 개선 가능한 부분은 적극 반영, 개선할 계획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금융소비자의 애로사항등을 직접 청취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경청해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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