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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농협은행장에 이경섭 농협금융지주 부사장 '내정'

이 내정자 "건전성·수익성 제고 주력" 강조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차기 농협은행장에 이경섭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사진)이 내정됐다. 

9일 농협금융지주는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열고 이경섭 금융지주 부사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자추위는 김영기 조합장, 손상호 사외이사, 김희석 농협금융지주 상무 등 다섯 명으로 구성됐다.

이 내정자는 대구 달성고와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 인사팀장과 구미중앙지점장, 부속실장, 중앙교육원장, 서울지역본부장, 금융지주 부사장 등을 두루 거쳤다.

자추위는 "이 내정자는 소통능력이 뛰어나 농협중앙회와 계열사,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구축에 탁월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며 "농협은행의 새로운 수장으로 어떤 그림을 그려 나갈지 임직원 모두의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차기 NH농협은행장으로 내정된 이경섭 농협금융지주 부사장(경영기획본부장)은 “건전성 관리와 조직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 제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협동조합 수익센터로서 농협은행의 위상을 되찾고 농협금융과의 시너지 창출, 미래 신성장 사업 추진 등 지주와 보조를 맞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내정자의 임기는 2년으로 내년 1월1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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