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흐림동두천 -7.0℃
  • 구름많음강릉 3.8℃
  • 구름많음서울 -5.4℃
  • 구름많음대전 -2.5℃
  • 연무대구 4.5℃
  • 흐림울산 6.2℃
  • 흐림광주 0.6℃
  • 맑음부산 6.7℃
  • 흐림고창 -1.2℃
  • 흐림제주 6.2℃
  • 흐림강화 -7.4℃
  • 흐림보은 -2.7℃
  • 흐림금산 -1.6℃
  • 흐림강진군 1.3℃
  • 흐림경주시 5.4℃
  • 구름많음거제 6.4℃
기상청 제공

은행

권준학 NH농협은행장 취임일성 “디지털금융 선도은행 만들 것”

고객 중심‧ESG경영 중요성도 강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농협은행을 고객 중심의 디지털금융 선도은행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권 행장은 4일 취임사를 통해 “2년 임기 동안 고객·현장 중심, 디지털 전환, ESG경영이라는 세가지 경영방침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권 행장은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사회 전반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금융 산업 규제 개혁, 비대면화 가속화, 저성장·저금리 기조 고착화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 금융 플랫폼 경쟁을 선도함과 동시에 협동조합 수익센터 본연의 역할도 완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권 행장은 이를 위한 해법을 ‘고객 중심 디지털 금융 선도은행’으로 정하고 마케팅과 디지털금융, ESG경영 혁신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시장 환경은 공급자 위주에서 수요자 위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고객·현장 중심의 마케팅과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둬야 한다”면서 “확실한 타깃에 최적화된 마케팅을 실시해야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금융 혁신에 대해 권 행장은 “데이터 기반 마케팅 강화, 빅테크와의 제휴, 디지털사업 육성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고객과 함께하는 생활 금융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금융권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에 대해서는 “그린 뉴딜 선도 등 녹색 금융 생태계 조성으로 농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정체성을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권 행장은 직원들에 대해 “농협은행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금융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기업금융과 자산관리 부문에서 핵심 역량을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