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9 (토)

  • 구름많음동두천 7.1℃
기상청 제공

은행

NH농협은행, 2020년 금감원 포용금융부문 우수기관상 수상

서민금융지원 및 중소기업지원 2개 부문 수상
중소기업지원 부문은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수상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은행은 금융감독원에서 매년 시상하는 포용금융부문 우수기관상 3개부문(서민금융지원, 중소기업지원, 자영업자 경영컨설팅지원) 중 서민금융지원과 중소기업지원 2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새희망홀씨대출 및 중금리 대출 등 서민금융상품 공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하여 활성화하고 은행 자체 서민금융 브랜드 런칭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서민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등 서민금융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2조 9천억원의 대출금을 신규로 지원하여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재무제표나 담보 등 객관적인 자료가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해 현지방문과 접촉으로 얻어진 연성정보를 통해 여신을 지원하는 관계형 금융에서도 전년대비 2배 수준으로 증가하여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지원을 하였다.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를 지원하는 개인사업자대출119 역시 2020년도에만 6천 건을 상회하는 등 소외된 계층에 대한 포용적인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농협은행 손병환 은행장은“농협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성질이 고약하다”에서 본 리더의 그릇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국가, 지지체, 법인, 단체 가족 등 인간사회를 구성하는 요소들에는 CEO, 즉 조직의 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조직의 장이 유능하냐 무능하냐에 따라 그가 이끄는 조직은 백만대군을 가지고도 고구려의 소수 군사에 패한 당나라의 지리멸렬한 군사조직이 되기도 하고 임진왜란 시 10척의 배로 일본의 수백 척 왜선을 물리친 연전연승의 조선수군이 되기도 한다. 그만큼 조직의 장의 위치는 그가 가지는 재주와 기질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질 수밖에 없는 조직의 미래와 운명을 불가역적으로 결정하게 만든다. 필자는 우연히 물개영화를 보다 한 내레이션의 문구가 인상에 남았다.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주는 멘트였는데, 물개가 얼굴은 귀엽게 생겼지만 성질이 고약해 쓰다듬지 말라는 말이었다. 여기서 ‘성질이 고약하다’는 어원의 출처를 캐보면 옛날 우리나라 최대의 성군이라 일컫는 조선의 세종대왕이 등장하게 된다. 한글을 창제하고 영토를 확장하고 장영실 같은 천민을 발굴해 과학 창달을 이뤄 당대에 태평 치세를 이룬 그에게 ‘성질이 고약하다’라는 어원의 출처가 등장하다니 뭔가 재밌는 일화와 후대들에게 시사하는 레슨이 있음은 분명해보였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