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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 제2금융

이윤종 아주캐피탈 사장, “생존과 성장 위해 체질 개선 필요”

‘과감한 변화와 새로운 전진’ 경영전략세미나 개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이윤종 아주캐피탈 사장은 “지금은 우리가 직면한 현실과 다가올 미래에 대비해 생존과 성장을 위한 체질개선이 필요한 때”라며 “변혁의 시기에 걸맞는 과감하게 변화하고 새롭게 도전하는 리더가 돼달라”고 주문했다.

또 이 사장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창출을 위해 ‘△성장시장에서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경쟁사를 넘어서는 비용경쟁력 강화 △상품서비스 혁신을 통한 고객 캡티브(Captive) 실현’을 2016년 3대 중점 추진사항으로 제시했다.

이윤종 사장을 비롯한 리더급 80여명은 선자령 트래킹 코스를 밟으며 2016년 ‘과감한 변화와 새로운 전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하늘목장을 출발해 선자령 정상, 동해전망대를 거쳐 대관령휴게소까지 행군하는 10.8km 도전코스다.

26일부터 1박2일 간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켄싱턴플로라 호텔에서 개최된 아주캐피탈 경영전략세미나에는 임원, 지점장, 센터장 및 팀장 등 전국의 리더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캐피탈업계를 둘러싼 경영환경과 위기요인을 분석하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성장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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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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