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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원주시로부터 감사패 받아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협중앙회(회장=문철상)가 지난 8일 원주시(시장=원창묵)로부터 원주시를 협동조합의 도시로 널리 홍보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2015년 신협 55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로 8부작의 협동조합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新부자수업’을 제작, 9월부터 12월까지 MBN 및 지역 공중파방송 등을 통해 방영한 바 있다.

이번 감사패 수여와 관련 원주시 관계자는 “협동조합을 8부작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깊이 조명한 것은 신협이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 원주에서 태동한 신협을 비롯해 생협 등 원주가 국내 협동조합의 메카로 알려지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러한 신협의 노력에 보답하는 의미로 감사패를 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협중앙회 문철상 회장은 “ 원주에서 꽃피운 협동조합운동을 더욱 확산하고 서민들의 경제적 지위향상과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를 만들가는 데 신협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협중앙회와 원주시는 지역발전과 서민경제 발전을 위해 협동조합운동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교류는 물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신협증앙회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新부자수업'은 지난 2015년 11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한‘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뽑혀 수상한 바 있다. ‘新부자수업'은 국내외 협동조합 사례를 살펴보고 협동조합의 발전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함께 잘사는 활동을 통한 부의 창출이라는 '협동조합' 의미를 국민들에게 새롭게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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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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