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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고위직 후속 인사 국감 이후 실시할 듯

 

(조세금융신문) 국세청(청장 임환수)이 아직 공석인 일부 고위직에 대한 인사를 국정감사 이후 단행할 전망이다.
 

국세청과 세무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27일 고위직 인사가 실시된 후 한달 넘게 후속 인사가 단행되지 않아 현재 공석 중인 서울청 국제조사국장과 세원분석국장, 중부국세청 감사관 등에 대한 인사 실시 시기 및 후보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 서울청 국제조사국장은 임경구 서울청 조사4국장이 겸직을 하고 있으며, 서울청 세원분석국장은 지난달 4일부터 12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현재 완료된 상태다.


이들 후속 인사에 대해서는 9월말이나 이달초 실시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국감 이후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세정가에서는 서울청 국조국장에는 신동렬 서울청 세원분석국장, 서울청 세원분석국장은 노정석 중부청 감사관, 중부국세청 감사관은 김형환 국세청 법인세 과장(전남. 세무대 2기)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동렬 세원분석국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연세대를 졸업하고 행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재경부세제실과 국세청 부가1계장을 거쳐 안동세무서장, 중부청 개인납세2과장, 국세청 전자세원팀장, 국세청 납세홍보과장, 삼성세무서장, 국세청 고객만족센터장, 국세청 법무과장, 국세청 징세과장, 중부국세청 감사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노정석 감사관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행시 38회로 공직을 시작, 서울청 조사2국2과5계장,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1계장, 서울청 조사1국1과1계장을 거쳐 북인천세무서장, 서울청 조사1국1과장, 국세청장 정책보좌관, 국세청 법인세과장, 대구국세청 조사1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형환 법인세과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세무대(2기)를 졸업했으며, 수원·남인천세무서 등과 재경부 세제실을 거쳐 국세청 심사2과, 법규과, 익산세무서장, 교육원 교수과장, 국세청 전자세원과장, 국세청 부가세과장, 국세청 조사2과장을 역임했다. 

한편, 국세청은 본청 조사국 내에 지하경제양성화 추진팀을 상설 조직화하고, 본청 운영지원과의 인사 분야를 따로 떼어 내 인사기획과를 분리 신설하는 한편 지방청 징세법무국과 세원분석국을 각각 징세송무국과 성실납세지원국으로 변경하고, 일선세무서 내 납세자보호담당관을 공모하는 등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국세청은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안전행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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