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맑음동두천 -4.4℃
  • 구름많음강릉 0.2℃
  • 맑음서울 -4.1℃
  • 맑음대전 1.1℃
  • 맑음대구 5.0℃
  • 구름많음울산 6.4℃
  • 맑음광주 3.6℃
  • 구름많음부산 9.9℃
  • 맑음고창 0.2℃
  • 구름많음제주 5.3℃
  • 맑음강화 -6.6℃
  • 맑음보은 0.1℃
  • 맑음금산 1.6℃
  • 맑음강진군 4.5℃
  • 맑음경주시 6.0℃
  • 맑음거제 7.3℃
기상청 제공

근로장려금 부정수급 중부지방국세청이 30%로 가장 높아

 

(조세금융신문) 최근 4년간 근로장려금 부정수급자가 4배 가량 크게 증가한 나타난 가운데 중부지방국세청 관할 부정수급자가 6,113가구 41억9,600만원로 전체의 30%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나성린 의원(새누리당 부산진구갑)이 10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근로장려금 부정수급자는 지난 2010년부터 올 7월말 현재까지 2만1,474가구에 환수액이 모두 142억3,8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수급자는 지난 2010년 2,641가구 15억4,400만원에 머물렀지만 지난해에는 8,112가구 60억8,400만원에 달해 최근 4년간 4배 가량 급증했다.

올해도 지난 7월말까지 근로장려금 부정수급이 5,914가구 34억1,100만원에 달했다.


2010년부터 지난 7월말까지 부정수급 현황을 지방청별로 살펴보면, 중부지방국세청이 6,113가구 41억9,600만원에 달해 금액기준으로 전체 6개 지방청 중 가장 높은 29.5%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부산지방국세청이 4,067가구 27억5,400만원이었으며 광주지방국세청 3,219가구 19억5,500만원, 대전지방국세청 2,837가구 18억3,400만원, 대구지방국세청 2,809가구 17억6,300만원, 서울지방국세청 2,429가구 17억3,600만원 순이었다.


이에 대해 나 의원은 “근로장려금 수급대상이 내년부터 퀵서비스, 파출용역, 중고자동차 판매원, 대리운전원, 목욕관리사, 간병인, 골프장 경기보조원 등으로 대폭 확대될 예정이라 해마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수급대상 확대에 발맞춰 부정수급을 막기 위한 인력과 예산 확보 등 대응방안도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