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정범식)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소재 웰리힐리파크에서 회원 4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추계 회원 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정범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에는 관할 지역에 사건사고가 많았다”면서 “중부지방세무사회는 금년 세월호 침몰사건과 관련해 피해 사업자들을 위한 ‘무료 세무상담’ 등으로 아픔을 함께 했으며, 종합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신고기간 등에 중부청과 간담회를 통해 사업자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가교역할도 충실히 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한 “신규 개업 세무사의 조기정착을 위해 각 지역세무사회 내에 멘토링 제도를 도입, 신규 세무사들이 하루 빨리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편 저가 수임 등을 자제시켜 업계 질서를 바로 잡는 등 공존을 통한 상생의 길을 모색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세무사회 정구정 회장은 축사에서 세미나를 위해 수고하는 정범식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지역회장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세무사랑2의 보급률이 9월 말 현재 41.5%에 달하고 있고 연말까지 45% 정도까지 보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만큼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송재원 연구이사의 사회로 ▲무자격자의 절세제안에 대한 대응 방안 ▲상법상 자기주식 거래를 통한 효율적인 세무관리 방안에 관한 연구 ▲한국세무사회의 제도 개선과 지방세무사회 활성화의 관계를 주제로 황성훈 조세제도연구위원장과 박명삼, 김철희 조세제도연구위원이 각각 발표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추계 회원 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에는 한국세무사회 정구정 회장, 경교수·곽수만 부회장, 임정완 윤리위원장, 백정현 감사, 서울지방세무사회 김상철 회장, 세무대학세무사회 이종탁 회장, 최정이·신광순·한헌춘 중부지방세무사회 고문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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