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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기업 위한 맞춤형 ‘세무조사 가이드북’ 발간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국세청은 6일 상호합의 등이 추가된 외국계기업을 위한 ‘맞춤형 세무조사 가이드북’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의 ‘맞춤형 세무조사 가이드북’은 언어, 세법, 문화적 차이 등 한국의 낯선 환경에서 사업을 하는 외국계기업이 세무조사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하지 않도록 세무조사 절차와 납세자 권리구제 방법을 상세히 설명할 방침이다.

또한 외국계 기업이 관심을 갖는 정상가격 사전승인제도(APA, Advance Pricing Arrangement), 상호협의 등의 내용도 포함되며, 외국계 기업의 편의를 위해 영문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납세자가 세무조사와 관련해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도 포함하고 있으며, ▲세무조사 시작 전 ▲시작과 진행 ▲마무리 ▲권리구제 및 평가 등 단계별로 나눠져 있어 실무에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은 외국계 기업이 세무조사를 받는 경우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세무조사 시에 제공될 예정이며, 세무조사를 받지 않더라도 국세청 영문 누리집(http://www.nts.go.kr/e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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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제공=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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