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흐림동두천 0.4℃
  • 맑음강릉 5.1℃
  • 흐림서울 1.7℃
  • 맑음대전 -0.6℃
  • 구름많음대구 -0.3℃
  • 맑음울산 2.2℃
  • 흐림광주 3.9℃
  • 구름많음부산 6.2℃
  • 구름많음고창 1.6℃
  • 흐림제주 7.9℃
  • 흐림강화 0.7℃
  • 흐림보은 -3.7℃
  • 구름조금금산 -3.2℃
  • 흐림강진군 2.3℃
  • 맑음경주시 -2.4℃
  • 맑음거제 3.9℃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AOA 설현, 노래하며 계속해서 기침 "힘겨운 듯 바닥만"…멤버에 안겨 무대 뒤로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AOA 설현이 무대에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진행된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에 참석한 걸그룹 AOA가 무대를 선보였지만 멤버 설현이 무대를 끝까지 하지 못하고 내려가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그녀가 무대를 펼치고 있는 와중에도 거듭 바닥을 내려다보거나 입을 가리고 기침을 하며 좋지 않은 건강 상태를 보여준 가운데 다른 멤버들 역시 무대를 펼치기 힘들어하는 그녀를 걱정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봐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가쁜 숨을 내쉬며 노래를 끝마친 그녀는 쉽게 일어나지 못하며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고, 큰 소리와 함께 주저앉은 그녀를 멤버들에 품에 안아 무대 뒤로 내보내는 과정에서 리더 지민이 그녀가 감기몸살을 앓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를 지켜본 팬들은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을 철저하게 챙기지 못한 소속사를 향한 비난 여론을 형성,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녀가 무대 장치 중 하나인 화약으로 인해 어지럼증을 겪은 것뿐이라며 진료를 무사히 마친 뒤 쉬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팬들은 소속사의 해명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무대가 끝난 뒤 눈물을 흘릴 듯 위태롭게 힘겨운 모습을 보인 그녀의 모습에 걱정의 목소리를 높이며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 관리를 똑바로 해줄 것을 요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