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올 한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치권의 노력을 당부했다.
1일 한남동 공관에서 열린 신년 오찬 하례회에 참석한 문 의장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천재일우의 기회가 또 있을까 싶다”며 “과거 선조들이 아까운 시간들을 내부싸움하는데 소진하고 국권을 상실한 과거가 있는데 그런 일이 재탕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을 나가보면 민주화, 근대화, 촛불혁명 등을 부러워하는데 내부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올해는 심기일전하고 하나가 돼미래로 나가는 분수령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국회가 한 몫 단단히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언론인과 정치인은 시대정신을 선점하기 위해 매일 투쟁하고 싸워야 하고 거기서 나오는 것은 제대로된 글이어야 한다”고 국회와 언론의 역할을 강조했다.
문 의장은 “국운 상승기를 맞아 다시 한 번 대도약할 수 있는 해가 됐으면 한다”며 “번영과 다산의 상징하는 돼지해에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고 민족이 성공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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