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햄버거병'으로 유명한 용혈성요독증후군 피해 아동 모친이 인터뷰를 통해 유명 업체가 발병 요인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질병을 앓고 있는 아동의 보호자 ㅊ씨는 아이의 건강을 해친 McDonald 측이 사죄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28일 JTBC와 인터뷰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인터뷰 내용을 접한 일부 대중은 해당 업체의 행태에 차가운 시선을 보내며 상품 구입을 거부하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비난 일색인 여론에 대해 정확한 요인이 확인된 것이 아니기에 해당 업체를 비난하는 것은 도가 지나치다고 반박하고 있다.
이와 같은 주장에 동의하는 측은 증빙자료가 부족한 이번 사태를 편파적으로 보고 있다는 취지의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하기도 했다.
국민청원에 올라온 글을 보면 아이가 겪고 있는 질병이 생기는 요인은 다양하기에 햄버거로 인해 병이 생긴 것이 확실한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더해 해당 글에서는 의사의 판단이나 진단 기록 등이 공개되지 않아 의학적 자료가 없는 상황이기에 발병 요인을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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