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세무사회, 내달 12일부터 국세청 연말정산 세법상담 수행

 

(조세금융신문) 세무사회가 국세청을 대신해 2014년 연말정산 세법상담을 수행할 예정이다.


24일 한국세무사회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서울지방조달청이 실시한 ‘2014년 연말정산 상담업무 대행 민간위탁’ 입찰에 세무사회의 단독입찰로 한차례 유찰된 이후 두 차례의 재입찰에도 경쟁 입찰자가 나오지 않아 결국 세무사회로 위탁자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세무사회는 지난 6일 서울지방조달청과 2014년 국세청 연말정산 세법상담업무에 관한 수의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2월 12일부터 국세청 고객만족센터에서 40여명의 상담세무사가 일반 납세자를 대상으로 연말정산 세법상담업무를 할 예정이다.


세무사회는 현재 상담세무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이들 상담 세무사들을 대상으로 최초 2주간 동안 상담업무에 필요한 기초실무교육과 납세자의 서비스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친절교육 등 연말정산 상담업무에 필요한 사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세무사회 송만영 홍보이사는 “세무사회가 국세청을 대신해 2014년 연말정산 세법상담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세법관련 상담이 세무사의 고유직무임을 대외적으로 각인시키는 동시에 세무사의 위상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4년 연말정산 세법상담업무에 대한 근무조건 및 급여 등 상담세무사 모집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무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세무사회 홍보팀(02-521-9455)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