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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환수 국세청장, 아시아지역 국세청장회의 참석

국세청 주요 세정 운영 소개 및 스가타 선언 발표

 

크기변환_아시아 국세청장회의(SGATAR) 사진.jpg
임환수 국세청장이 제44차 아시아지역 국세청장회의(SGATAR)에서 전임 의장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국세청 제공>

(조세금융신문) 임환수 국세청장이 아시아지역 국세청장회의에 참석, 우리나라 국세청의 역외탈세 등 지능적 탈세에 대한 대응책과 고도화된 납세서비스 등 주요 세정 운영에 대해 소개했다.

25일 국세청에 따르면, 임환수 국세청장은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호주에서 개최되는 제44차 아시아지역 국세청장회의(SGATAR)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화 및 세원잠식에 따른 조세행정의 과제, 다국적기업의 세원관리, 효율적인 정보의 교환 및 정보분석, 국세공무원 인력양성 및 역량강화 방안 등 4가지 주제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임 청장은 재정수요의 안정적 조달과 국민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성실신고지원, 납세서비스 고도화, 역외탈세 등 지능적이고 고의적인 탈세에 대한 엄정 대응 등 국세청의 주요 세정 운영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이번 회의기간을 활용해 중국 등 주요국 대표와 양자회의를 갖고 정보교환, 상호합의 활성화, 해외진출 우리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등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작년 제43차 한국 스가타 회의에서 발족한 스가타 발전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스가타 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가타 선언에는 스가타 조직 미션의 신설과 스가타 사무국 및 그 감독을 위한 운영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시아지역 국세청장회의(SGATAR; Study Group on Asian Tax Administration and Research))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 간에 세정 지식과 경험 등을 상호 교환함으로써 각국 세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1970년에 발족되어 매년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회원국으로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중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마카오, 파푸아뉴기니, 몽골 등 16개국 국세청이 가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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