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연예인출신 박수무당, 박도령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오늘(3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오로지 자신의 이익, 돈을 위해 신내림을 받은 연예인이 출신을 이용해 사기를 펼쳐온 사실이 보도됐다.
그는 알려진 얼굴을 미끼로 고가의 신내림 굿을 남발했고, 이는 거짓으로 드러나게 됐다.
여전히 박도령은 "신내림을 한 것은 사실이다. 아픈 딸을 위해 무속인으로 변해 이같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연예인출신' 박수무당의 타이틀 때문에 실제 무속인이 된 연예인들도 비난을 사고 있다.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은 연예인에서 신내림을 받은 뒤 무속인으로 전업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지난 1월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 "집안대대로 신령님을 모셨지만 나에게까지 내려올 줄은 몰랐다. 무속인이란 편견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숙아로 태어나자마자, 혹은 3살 때 떠나 보낸 아이들이 있다. 다른 아이들도 미숙아로 태어나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미국으로 보냈다. 내림굿 소식을 알게 된 가족들이 '제정신이냐'고 하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으나, 현재 아이들이 자신의 직업을 인정해주는 사실까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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