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로 황하나 씨가 마약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지난 2일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황씨가 무언가에 취한 듯 어딘가를 바라보며 횡설수설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제보자는 술을 마시지 않는 그녀의 모습은 마약에 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노컷뉴스는 마약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황씨가 지인들에게 성관계 장면이 담긴 영상을 유포했던 사실을 전했다.
몇 년 전에도 마약 관련 수사를 받았던 황씨에 대해 검찰은 기소유예 처분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더해지기도 했다.
황씨의 마약 의혹을 최초 보도한 박창민 기자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황씨가 지인에게 '사고 치면 뒤처리는 엄마가 해준다'는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전하며 이는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은 시점에 주고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함께 공개된 녹취록에는 황씨가 부모와 경찰청장의 친분을 과시한 내용도 담겨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