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고등래퍼3'가 대망의 우승자 발표만을 남겨놓고 있다.
오는 12일 Mnet '고등래퍼3'의 파이널 무대와 함께 우승자가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방송된 '고등래퍼3' 세미파이널에선 이진우가 1위를 차지, 이어 강민수가 2위·이영지가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날 참가자 권영훈의 무대 중 점수판 LED가 오작동하며 최종 20초를 알리는 카운트가 고지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 이에 타 참가자들의 최종 20초 평균 점수를 합산하려고 했으나 이 역시 불공정하다는 판단하에 각 팀 멘토들의 동의를 얻어 이례적으로 파이널 진출권을 거머쥐게 됐다.
이후 일각에선 권영훈의 파이널 진출권을 두고 한차례 갑론을박이 이어졌고 이에 권 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죄송합니다"라는 글귀를 업로드했다.
또한 세미파이널에서 2위를 차지한 강민수는 방송 직후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방송 분량에 대한 불만을 제기, 자신의 곡 '예언' 무대가 타 참가자들에 비해 과도하게 편집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군은 "'고등래퍼3' 제작진이 잘해주시고 계신다. 그렇지만 실력이 좋다면 조금 더 잘 띄워줬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특히 강민수는 앞선 '고등래퍼3' 방영분에서 학년별 싸이퍼 1위·멘토 콜라보 대결 1위 등 상위권을 기록했던 바, 일부 누리꾼들은 그가 방송 분량에 대해 불만을 제기할 순 있다고 동의했으나 다소 경솔하고 감정적인 대처를 보인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이에 수 많은 논란 속에서 탄생하게 될 '고등래퍼3' 우승자는 어떤 참가자가 될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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