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그룹 샤이니 故종현을 기리는 팬들의 마음이 여전하다.
8일 종현의 서른 번째 생일을 기념해 오전부터 포털사이트 급상승검색어에 그의 이름이 등장했다.
앞서 그룹 리드보컬로 활약을 펼친 그였지만 2년 전 겨울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해 대중을 충격케한 바 있다.
특히 그의 절친 디어클라우드 나인에 의해 공개된 유서 속에는 "우울을 이겨낼 수 없었다", "세상에 알려지는 건 내 삶이 아니었나봐", "지금껏 버틴 게 용하다"라는 심적 고통이 담겨있어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이어 "고생했다고...날 탓하며 보내진 말아줘"라는 소원을 덧붙인 그. 팬들을 이를 들어주는 듯 현재 그의 SNS 속 게시물마다 생일축하와 위로의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샤이니는 2018년 6월 데뷔 10주년을 맞아 '네가 남겨둔 말'을 발표하며 그를 향한 그리움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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