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성난변호사'가 안방극장을 찾았다.
11일 채널 슈퍼액션에서 오후 9시 50분부터 영화 '성난변호사'가 방영된 가운데 지난 2015년 개봉한 이 영화에는 배우 이선균, 김고은, 임원희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가 용의자만 있고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을 맡아 승소 100%를 확신하는 순간, 벌어지는 반전과 통쾌한 반격을 그린 이 영화는 누적 관객수 113만 명을 기록했던 바.
극중 에이스 변호사로 분한 이선균은 스포츠Q와의 인터뷰에서 "쟁쟁한 배우들이 변호사 역할을 많이 했는데 '얘도 해?'라고 비교 당할까 봐 부담 되더라"라며 "그래서 송강호 형이나 하정우 씨의 출연 장면을 주의 깊게, 재밌게 봤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런데 '성난 변호사'의 경우 공방이 주된 게 아니니까 다른 접근이 필요했다"라며 "법정신이 캐릭터를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 쇼타임 같은 거로 생각됐다. 자유로운 모양새로 배심원을 현혹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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