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서 로또 번호가 공개됐다.
13일 동행복권 측이 공개한 로또854회당첨번호는 20, 25, 31, 32, 36, 43이며 보너스번호는 3이다.
이를 모두 적중시킨 이들은 모두 여섯 명, 이들에게 주어지는 일확천금은 약 34억원이다.
이들을 향한 부러움의 시선이 모아지는 가운데 앞서 242억원이라는 일확천금을 얻고서도 탕진의 길을 걸었던 당첨자 ㄱ씨가 있어 이목을 모은다.
당시 50대였던 ㄱ씨는 지난 2003년, 행운의 숫자를 모두 적중시켜 무려 242억원을 얻게 된 행운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그러나 더 큰 욕심으로 인해 사업과 주식에 거액을 투자했던 그는 결국 5년 만에 재산을 탕진했던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탄식을 샀다.
상황을 회복하기 위해 ㄱ씨는 투자 전문가를 행세하다 결국 경찰에 이 사실이 발각됐고 3년 동안 도피 생활을 하다 붙잡혀 구속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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