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가수 승리가 해외에서 진행한 파티에서 성관계가 이뤄진 사실이 드러났다.
14일 경찰 측은 "앞서 그가 직접 계획했던 필리핀 생일파티에서 남녀들의 육체적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행사에 참여했던 유흥업소 여성들이 관계를 맺은 사실을 시인했다. 그러나 이들은 타의가 아닌 자의로 이뤄진 관계였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경찰 측은 해당 행사를 통해 성매매 알선이 이뤄졌다고 보고 수사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당시 승리는 업소 여성들을 직접 초대하고 이들이 해외로 오는 데에 드는 비용 등을 전부 책임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행사을 언급하며 사업 발전을 위한 수단으로 설명한 바 있던 그, 이에 그를 둘러싼 의혹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해당 행사를 언급, "제가 아는 인맥들을 다 불렀다. 명목은 생일파티 겸 친목 도모"라면서 "이 좋은 인맥들을 저만 알고 있기 아까워서 만남의 장을 열어준 것"고 언급한 바 있다.
이를 이어 그는 당시 "서로 시너지가 일어나고, 스파크가 튀고, 상생할 수 있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그런 사이면 얼마나 좋냐"며 행사를 주최했던 이유를 직접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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