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분만 중 아이를 떨어뜨려 사망케 한 사고를 은닉한 병원이 존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명 병원인 C병원에서 해당 사고가 벌어졌으나 아이가 병으로 숨졌다는 판단을 내리고 수 년 동안 보호자에게 사실을 은닉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한겨레'가 14일 알렸다.
사건에 대해 C병원 측은 "분만 중 아이를 떨어뜨려 아이가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것은 알고 있다. 해당 사고는 정상적인 출산 과정이 아니어서 서두르다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망한 아이는 건강하지 않은 상태였다. 그래서 담당의는 아이가 떨어져 병세가 악화된 것이 사인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