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김학노 영남대학교 교수가 화제의 인물로 등극했다.
그의 대학 동기이자 한국일보 편집인 이영성씨는 17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한 장의 메신저 캡처본을 공개, 세간의 이목을 모았다.
공개된 캡처본 속에 등장한 김 교수는 한 기사의 링크를 첨부했다. 해당 기사는 또 다른 동기이자 전 국회의원 차명진과 관련된 내용인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
해당 링크를 첨부했던 김 교수는 차 전 의원에게 대뜸 "정신 좀 차려라"는 뜻의 질타를 쏟아냈다.
그의 일침에 곧 메신저 탈출을 시도한 차 전 의원, 하지만 십 분 만에 김 교수의 초대로 인해 그는 메신저로 재소환됐고 그를 향한 욕설이 또다시 쏟아졌다.
자신에게 쏟아지는 지적에 불쾌감을 느꼈던 것일까. 다시 한 번 탈출을 시도한 차 전 의원에 김 교수는 "이 XX 없는 자리에서 욕하기도 그렇다"며 "이제 너는 아웃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동기 역시 그의 의견에 동감하며 차 전 의원을 지적했다.
한편 차 전의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세월호 유가족에게 "징하게 우려먹는다"는 식의 비하 발언을 게재해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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