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강성원)는 한국회계학회와 공동으로 12월 4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회사와 감사인의 법적책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회계사 전 회원 및 한국회계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외부 환경의 변화가 외부감사인의 책임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감사인의 법적 책임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 합리적인 수준에서 책임의 범위가 결정될 수 있게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의 제1주제는 법원과 회계실무자의 인식 차이를 주제로 한 ‘회계감사인의 법적책임’로, 송옥렬 서울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제2주제인 ‘회계법인의 법적책임에 대한 통계분석’에서는 이한상 고려대 교수가 회계법인과 피감법인의 특성, 회계부정의 존부, 금액, 관련 감사절차가 회계법인의 책임유무 및 배상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외감법, 민법, 자본시장법과 관련해 회계법인이 피소된 44건을 실증 분석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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